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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살’, ‘가브리살’ 그리고 ‘갈매기 살’
오늘의 주제는 ‘돼지고기 특수부위’로 정했습니다. 돼지고기의 인기 부위는 한국 기준으로 ‘삼겹살’, ‘목살’ 그리고 ‘돼지갈비’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맛과…
[2022-09-28]황혼 결혼식
한 여름의 더위도 그늘에 있으면 그런대로 견딜만 하던 7월 말 오후. 잘 다듬어진 넓은 잔디밭 가운데 편안히 자리잡은 정자 밑에 나는 손님으로 앉아 있었다. 정자는 결혼식장 …
[2022-09-28]혈압약, 3가지나 먹어야 되는 건가요?
오랫동안 약국에서 조제한 약을 복용한 환자가 어느 날 문득 이런 질문을 해왔다.“약사님, 제가 지금 혈압약을 3가지를 복용하는데 이렇게 많이 복용해도 되나요?” 10년 넘게 3가…
[2022-09-28]한의학과 중풍 Q&A (7)
-중풍 회복기의 기능회복에 대한 침의 작용기전은 크게 두 가지로 살펴볼 수 있다. 첫째는 침을 맞으면 뇌로 가는 혈액의 양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뇌경색으로 뇌혈관이 막혀서 혈액 …
[2022-09-28]선비의 소신과 신사의 처신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세워진 후 고려시대의 왕성했던 불교를 억압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시작된 성리학을 주창하게 되었다.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조선시대를 지탱했던 힘은 유…
[2022-09-27]이 가을 카프카와 함께 밀어를…
어느새 가을이 뒷 뜨락에 내려와 앉아 있다. 한계상황(Boundary Situation)이 은근히 실감 난다. 언제부터인가 버릇처럼, 가을이 오면 유난히도 가버린 모든 것들이 그…
[2022-09-27]나도 남들 아빠처럼…
K 왔나? 어디 있지?업스테이트 뉴욕에 올라가서 치른 딸아이의 혼사. 정신 없이 신부 아버지 인사를 마치고 식사에 들어가기 전 아내와 함께 하객들 가운데 K를 찾았다. K와 아이…
[2022-09-27]김성식의‘미국 들여다보기’(56)
항공사에 기내식을 공급하는 회사에서 옮긴 직장은 한인이 운영하는 식품 도매상이었다. 다양한 식품을 취급하는 회사였는데 다른 식품 도매상과 다른 점은 술을 취급한다는 것이었다. 그…
[2022-09-27]친척과 ‘먼척’
세상이 빨리 변하다보니 세월이 쏜살같이 너무 빠르게 지나간다. 나이 따라 속도가 달라진다고 했던가. 어렸을 때는 시간이 안 간다는 느낌이 많았는데 예전에는 놀거리, 볼거리, 먹을…
[2022-09-26]소송 합의금, 비과세로 만들 수 있다?
긴 소송 끝에 양측이 합의를 했고, 그 합의문을 쓰고 있던 변호사가 연락을 해왔다. 합의문의한 조항을 두고 세금 문제에 대한 양 측의 해석이 달랐다. 합의금을 받는 원고 측은 비…
[2022-09-25]계약위반 사기로 고소 가능할까?
나는 종종 채무 상환을 이행하지 않는 채무자에 대해 사기로 형사 고발이 가능한 지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이 질문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채무불이행은 단지 계약 위반일 …
[2022-09-25]들어라 먹물들아
무릇 학문을 갈고 닦아 조리(條理)를 터득하고 사리(事理)를 깨달아 이치에 밝은 사람을 지식인 또는 문인이라고 부를 수도 있겠다. 그래서 지식인 문인이 사해(四海)에 끼치는 영향…
[2022-09-25]내면의 향기
어린 시절은 빨리 커서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지금은 세월이 총알처럼 빨라 멀미가 난다그 맑던 총기는 먼 여행을 간 것 같다눈앞에 보이는 것도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다냉장고 문 열어…
[2022-09-25]사랑의 빛깔
교회로 가는 길이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온라인예배에 익숙해지고 게을러져서 일요일 아침 7시에 집을 나서기가 힘들다. 눈 비비며 차창문을 활짝 열고 시골 동네길을 천천히 지나고…
[2022-09-25]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얼마 전에 크루즈 여행을 했다. 내가 탄 그 배에는 60여 나라에서 온 950명의 승무원들이 일을 한다고 했다. 나는 호기심으로 승무원들을 만날 때마다 어느 나라에서 왔느냐 묻곤…
[2022-09-22]결대로 사는 삶
결은 나무, 돌, 옷감, 살갗 등에서 조직의 굳은 부분과 무른 부분이 일정하게 켜를 지으면서 나타나는 상태나 무늬를 말한다.물결, 숨결, 나뭇결, 살결… 세상에는 수많은 ‘결’이…
[2022-09-22]어느새 가을이
매미 소리 그치더니귀뚜라미 우는 소리어느새 가을이가는줄 모르고 가는 세월곧 추위 오고내 인생 겨을 오겠구먼기억력 쇠하는데환희 보이는 감사함이무딘 마음 두드려가던 길 멈추고자꾸 뒤…
[2022-09-22]미주 한인의 그리움
넓디 넓은 검푸른 태평양을서에서 동으로 건너며잘살아 보세 경제발전의 그리움을 가슴 속 깊이미국 동남부 하늘은번영과 십자가로 덮여 있고흐려져 가는 기쁜 소식의 노래교회개척의 그리…
[2022-09-22]타주에서 왔다면 더욱 신중해야
얼마 전 비행기로 3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한 다른 주에 출장을 다녀왔다. 직업이 부동산 에이전트인지라 주변의 집 시세와 구조, 교통을 살펴보게 됐다. 인구밀도가 워싱턴지…
[2022-09-22]새로운 컨포밍 융자한도
최근 다시 치솟는 이자율의 상승 흐름이 부쩍 눈에 띈다. 아무래도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자하는 정부의 강력한 노력이 뒷받침하고 있지만 그 추이가 예사롭지만은 않다. 이렇게 급박하게…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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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옥세철 논설위원톈안먼 성루의 반(反)미 연대, 그 불길한 그림자가…
푸틴 건강이상설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마크 A. 시쎈 칼럼] 멜라니아 트럼프의 편지와 푸틴의 응답
전지은 수필가 오늘도 성가대에서
김정곤 / 서울경제 논설위원크롬과 AI브라우저 전쟁
-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
[살며, 느끼며] 어딜 가나 마리화나 냄새
‘실적 채우기식’ 이민 단속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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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국제 질서, 한국의 선택
-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한국춘추] 대학입시
지사별 뉴스
현대차 공장 최대규모 이민단속⋯ 후폭풍 일파만파
▶한국정부, 구금 한국인 석방협상 마무리⋯곧 전세기로 귀국길4일 조지아주 현대차-LG 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 이민 …
코로나백신 처방전 없이 약국서 접종 가능
버지니아 주민 52% 식료품 구입에 재정적 압박
버지니아 주민 52%가 식료품 구입에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비영리 단체 No Kid Hungry Virginia가 체인지 …
워싱턴 일원 마약 과용 사망자 5,500명 육박
안보장관 “韓근로자 출국명령 무시해 구금…소수는 범죄관련”
조지아주 이민당국 구금시설의 한국인 근로자들과 관련해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장관이 대부분 출국 명령을 무시한 이유로 구금됐으며 ‘몇몇’은 범죄 …
[부고] 이상기 내과의 별세, 14일 추모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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