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을 넘기다 보니 올해 마지막 12월이 소위 말하는 ‘어느새’ 성큼 내 곁에 다가와 있다. 살다보면 무슨 일들의 끊임없는 연속들의 일상사가 되어버렸기에 12월이 불쑥 다가왔다고…
[2022-12-18]21세기 기술로 무장된 우리는 인류 역사의 그 어느때보다도 강한 힘을 지니고 삽니다. 유발 하라리의 ‘신이 된 인간’이라는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전에는 신의 영역으로 분류했던 많…
[2022-12-18]꽃봉오리 하나 터졌다푸른 하늘 아래 오늘 붉게 핀 얼굴구름 뚫고 햇빛 밝히는겨울 아침붉다어제보다 밝게 다가오는따뜻한 사랑의 빛바람불어 피곤한 몸누운 자리에도 색깔이 환하다부푼 젖…
[2022-12-18]‘길을 잃어 헤매는 사람이 길을 묻지 않는다’라는 이 말은 곤란한 상황에 닥쳤는데도 다른 사람에게 조언이나 도움을 청하지 않고 자기 고집대로 일을 처리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기…
[2022-12-15]토요일에 시간을 비워 놓고 산에 오른지 꼭 10년이 되었다. 상담 대학원 졸업 후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어느 날 “산에 가고 싶다”란 마음이 불쑥 올라왔다. 고등학교 수…
[2022-12-15]북한은 올 한 해도 남한 못지않은 시련의 한 해였을 것이다. 상습적인 식량난, 점증하는 민심 동요 등으로 적지 않은 갈등을 겪었고 내년에도 이 같은 분위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22-12-15]‘만나보면 시들하고~ 몹쓸것 이내 심사, 믿는다 믿어라 변치말자 누가 먼저 말했던가~’아슬프레한 순정의 대명사 ‘청춘’의 세레나데, 남인수의 ‘청춘고백’의 한 대목이다. …
[2022-12-15]절약은 언제 들어도 귀가 솔깃한 문구이다. 최근 들어 ‘가성비가 좋다’는 말이 많이 쓰이는 것만 보아도 비용절감에 관한 관심은 언제나 인기가 있는 것 같다. 우리 슈나이더팀의 내…
[2022-12-15]연준이 예상대로 다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2022년 마지막 연준회의에서 결국 금년 들어 일곱 번째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졌다. 한동안 급상승 금리 분위기를 이끌었던 4연속 자이언…
[2022-12-15]얼마 전의 일이다.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부동산을 통해서 집을 팔기 위해서 마켓에 내 놓은 상태라고 연락이 왔다. 처음에는 다른 부동산을 통해서 일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현 …
[2022-12-15]최근 삽십대의 남성이 목과 어깨 통증으로 내원하였다. 컴퓨터 관련 일을 하는 분이었는데, 원래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 성격이라 항상 컴퓨터를 이용해서 일을 해도 별로 불편함이 …
[2022-12-14]얼마남지 않은 2022년이다. 올초 계획했던 건강에 대한 결심을 되돌아 보고 내년엔 좀 더 현실적인 계획을 세워야 할 때이다. 금연, 금주, 다이어트, 운동 등 거창하게 새해 계…
[2022-12-14]우리의 몸과 마음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끊임없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물론 이러한 개념은 현대의학에도 어느 정도 존재하지만, 한의학은 몸과 마음이 그저 어느 정도 선…
[2022-12-14]마을 입구 조그만 곳간에여러 동네에서 쓰던 장비서로 간수하여 큰일 날 때 쓰던 것환갑 넘으면 장수 하였다던 시절세상을 등지면 갖다 쓰던 것장례에는 동네 장정들이 모여 상여를 메…
[2022-12-14]세월이 바뀌었는데남긴 것 없이 보내야 하는 마음어딘지 모르게 잊은 것 같은데사방에서 캐롤 울려오고교회마다 발걸음 빠른데사람들은 무덤덤한 태도이니세상 돌아가는 것이 옛날과 같지 않…
[2022-12-14]슬픈 일이지만, 우리는 지금‘ 불신의 시대’를 살고 있음을 실감한다. 누가, 심지어 전문가가 무슨 말을 해도 잘 믿지 못하는 세상이 되었다. 정치계는 물론 일반인들 사이에도 말 …
[2022-12-14]90년대 초반에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의 저먼타운에서 살았다. 지금이야 더 지나 클락스버그까지도 한국분들이 살지만 그때만 해도 저먼타운은 워싱턴 한인 거주지의 북방한계선 격이었…
[2022-12-13]정의(正義, justice)의 색깔은 무엇일까? 정의에 색깔이 있다는 것이 이상하겠지만 영어인 justice에는 색깔이 있다고 한다. 초록색이다. 미국에는 ‘정의의 색깔은 초록색…
[2022-12-13]월드컵 4강 진출의 신화를 탄생시킨 한국 대표팀 감독인 히딩크가 청년 시절에 정신박약자 소년들을 위한 특수학교의 체육 교사를 하던 시절이었다. 한 학생이 탈의실 문을 박차고 들…
[2022-12-13]내가 못 가본 길! 그래서 나는 미술이나 음악을 전공한 친구를 만나는 게 평생의 소원이었다.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많을 것 같아서이다. 내 삶이 건조하고 감정의 메마름으로 …
[2022-12-13]한국 외교부 “우려 전달, 미 이민당국과 협의” 4일 조지아주 현대차-LG 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 이민 단속 역사상…
코리아타운 조형물의 현판이 원상복구됐다. 코리아타운위원회(위원장 박수철)는 지난 2022년 고 헨리 김(한국명 김상태) 전 위원장의 기여를 기…
미국 당국이 단속을 벌여 한국인 등 불법체류자 475명을 체포한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공장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