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10월 1일 다 망해간 대한민국을 다시 찾은 날로 한국군이 38선을 처음 돌파한 날을 국경일로 정한 날이다. 맥아더 사령관은 9.28 서울 완전수복 후, 38선 이북 …
[2010-10-26]큰 그림은 망원경으로 보고 작은 그림은 현미경으로 본다. 망원경으로는 작은 그림을 보지 못한다. 현미경으로 큰 그림을 보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큰 그림을 볼 때 알아야 …
[2010-10-23]한 아이가 “난 아빠가 둘이야”하면 또 한 아이는 “난 엄마가 둘이야”라고 대꾸하는 세상이 되었다. 불과 20여년 전만하더라도 이혼 때문에 친부모 외에 계부, 계모가 있는 현상 …
[2010-10-23]가을이 돌아오니 신록은 말없이 오색 단풍으로 물이 들고 밝은 가을달빛 들국화에 비추니 향기 더욱 그윽하여라 아기 귀뚜라미 가을 노랫소리 아름답구나 선비…
[2010-10-23]메이플라워호가 102명의 필그림들을 태우고 신대륙에 도착한 것은 1621년 12월 26일이었고 그 해 겨울에 그 중에서 절반이 죽었는데, 그 때에 살아남은 사람들이 대학을 설립한…
[2010-10-22]노벨상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인정을 받는 상이다. 국력의 상징이기도 하다. 노벨상은 신의 예술을 찾아내는 ‘왜(Why)’의 진행형이다. 한국은 다음 20여 년 간의 전문가…
[2010-10-22]몇 주 전 마운트 버논의 조지 워싱턴 저택에서 일했던 흑인노예들을 기념하는 행사가 있었다. 대통령도 과거에 흑인노예를 소유했던 역사의 한 면과 흑인들이 어떤 삶을 살았나 다시 한…
[2010-10-21]이웃 간에도, 친구 간에도, 말다툼을 하다보면 서로 상처를 받게 된다. 다시는 안 만나려고 했는데 부득이 연락을 할 일이 생겨버렸다. 어떻게 피해 보려고 했지만 연락을 안 할 수…
[2010-10-21]올해는 6.25 한국 전쟁 발발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20~30세의 젊은 나이로 국가를 위해 민족을 위해 자유수호를 위해 몸 바쳐 싸워서 나라를 지켰으며 많은 젊은 생명을 …
[2010-10-21]고산 윤선도는 외로운 귀양살이에서 자연을 벗으로 오우가(五友歌)를 노래했다. “내 벗이 몇이나 하니 수석과 송죽이라/ 동산에 달 오르니 긔 더욱 반갑고야/ 두어라 이 다섯밖에 …
[2010-10-20]낙엽이 떨어지는 어느 가을날 백제에서 제일 길고 크다 하여 이름 지어진 백마강 16km를 찾아 유람선을 타 보았다. 이름대로 호화로운 선박도 아니요, 그렇다고 그렇게 초라한 배도…
[2010-10-20]산에서, 강에서, 뜰에서 가을 바람에 날리는 한 잎, 두 잎, 오색 찬란한 낙엽아! 너는 잡을 수 없는 세월을 깨닫게 하누나. “가지 마라, 세월아!” 마음 속에 …
[2010-10-19]오색 찬연한 단풍이 비 젖어 윤기 더하는 크리스털 길을 지나 엉클 샘 보드에 실려 구비 구비 돌아보는 와보고 싶던 다운센 아일랜드 저마다 땅…
[2010-10-19]얼마 전 행복전도사라는 타이틀로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었던 여류명사가 자살했다. 그가 가르쳐주었던 ‘행복’이란 답안지를 들고 도전받았던 사람들은 졸지에 그가 내민 답안지의 불행…
[2010-10-19]분홍 쟁반 얼굴 반쯤에 님 대신 내 마음 가두어 놓고 간지럽도록 살포시 감싸 안는 눈부신 분홍 빛깔의 애교(愛交) 가늘게 떨고 가는 날개바람에 그래서 그런지 보…
[2010-10-16]세월은 언제나 아쉬움 모른 체 담담히 흐르고 있다. 맑고 푸른 가을 하늘의 뭉게구름과 파아란 물이 마구 떨어질 것 같은 화창한 날. 살짝 잎새에 찾아온 가을빛이 분첩을 꺼내든 …
[2010-10-16]뇌성의 질책에도 폭풍우의 매질에도 젊은 기세 등등 하던 푸른 나무 앞산 하얀 무서리엔 그만 회개를 한다. 지혜는 언제나 미련의 뒤에 오는 것이라 겨울의 문턱에 서야 비로소…
[2010-10-16]이번 주 12일, 13일 두 밤에는 12시가 넘어서야 취침하게 되었다. ‘칠레 33인’의 기적과 같은 구조 작업에 대한 BBC와 CNN의 방송을 왔다 갔다 하면서 본 까닭이다. …
[2010-10-16]영웅은 죽음 앞에서도 남을 챙긴다. 죽을 순간에도 양보하는 미덕을 보인다. 죽기를 작정하면 반드시 승리한다. 우리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조상들의 지혜, 남을 위해 …
[2010-10-16]이른바 세속 격담(格談)에 삼근(三根) 경계가 있다. 이 삼근이란 설근(舌根), 필근(筆根), 색근(色根)을 가리키는바 이 삼근만 주의하고 경계하여도 인생 여로에 큰 실수는 피할…
[2010-10-15]


























옥세철 논설위원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허두영 한국과학언론인회 회장
전지은 수필가
최형욱 / 서울경제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손영아 문화 칼럼니스트·YASMA7 대표 
▶불우이웃돕기 쌀 나눔 행사, 30여 단체에 쌀1500여포 배부뉴욕한인노인상조회(회장 임규흥)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제11회 불우이웃돕기 …

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연방항공청(FAA)이 전국 항공편을 최대 10%까지 감축하는 전례 없는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7일(금) 오전부…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10일 상원 문턱을 넘었다.이날로 41일째 이어진 셧다운은 임시예산안에 대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