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이민 120여년이 되었다. 그리고 1992년 LA 폭동이라는 아픈 이민역사를 겪었다. 비록 수적으로 200만에 미치지 못하는 소수 중의 소수 이민자 커뮤니티이지만, 미주 한…
[2023-10-31]“낯선 이국의 땅, 신앙의 자유를 찾아 영국에서 네덜란드로 이주한 청교도의 이민 생활은 만만치 않았다. 네덜란드에서 신앙의 자유는 어느 정도 보장되었지만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경제…
[2023-10-30]75세인 나는 제법 나이 든 사람처럼 행세하다가도 나보다 자그마치 13살이나 많은 고향선배 이박사 앞에서는 쪽도 못쓴다. 세브란스 의대를 졸업하고 1960년대 말 미국에 온 이박…
[2023-10-30]꽃봉오리는하늘만 쳐다보지만꽃 피면 해님만 바라봅니다 해님 그리워해님을 닮아가고해님 곁에 가고파 키다리 됩니다 세상 제일 큰 꽃이 되어 뽐내더니둥근 마음으로 만사 받아들이고머리 숙…
[2023-10-30]해마다 우리 집앞의 들에는 해바라기 꽃이 피어 있었다. 가을이면 항상 웃으면서 해바라기 씨를 남김없이 동네 아이들에게 나눠주시던 엄마가 그리워서 해바라기꽃을 그려보았다.
[2023-10-30]차창밖에 전개된 내가 살고 있는 뉴욕의 거리의 풍경이 참 좋다. 건물들의 스카이라인과 잇닿은 파란 가을 하늘과 건물들을 꿔매놓은 실밥처럼 멋없이 선 전주들도 지금은 참 보기 좋다…
[2023-10-30]해마다 초가을 10월이 찾아오면 멀리 떠나갔던 정겨운 친구가 다시 나를 그리워 찾아온 듯 나는 몹시도 들뜬 마음으로 이 10월을 반갑게 맞이하곤 한다. 이 10월의 울타리 안에 …
[2023-10-27]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남에게 베풀며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적든 많든 간에 나눔과 베품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말로는 쉽지만 실행하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미국의…
[2023-10-27]오래 전 한 에세이에서 6.25전쟁때 피난을 못가 골방에 숨어지내면서 세계명작전집을 죽으라고 보면서 공포와 긴장의 시간을 버텨냈다는 내용을 읽었었다. 당시에 읽은 세계명작이 뭐가…
[2023-10-27]10월 초 뉴저지 버겐카운티 레오니아에 소재한 뉴저지한인상록회에서 버겐카운티 클럭 오피스와 같이 유권자 등록 캠페인이 있었다. 캠페인에서 미국 선거의 역사와 시스템에 대해서 매우…
[2023-10-26]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영토 전쟁이 발발한 지 1년반 이상이 지났지만 종전 기미는 좀처럼 보이지 않는 가운데에, 우리가 사는 현대에도 언제든지 민족 국가간의 전쟁을 발생할 수 있다…
[2023-10-26]한국에서는 최근 정부의 한 고위공직자가 자녀의 학교폭력 문제로 사퇴하는 일이 생겼다. 초등학교 3학년생 딸이 2학년 후배를 화장실로 데려가 피리와 주먹 등으로 얼굴이 피투성이 될…
[2023-10-25]오늘날은 신조어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듣도보도 못한 새로운 말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세대와 영역을 넘나들며 쉼없이 생겨난다. 이로 인한 소통부재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
[2023-10-25]한일관계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은 세 가지다. 이는 35년간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발생된 문제들로 반드시 해결을 보아야 하는 국가적 중대사안이자 대한민국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
[2023-10-25]내가 어려서 책 읽는 습관을 키워준 사람은 김착회 선생이었다. 그는 학교에서 퇴임하고 책방을 하셨다. 책을 파는 집이 아니라 책을 빌려주는 책방이다. 나에게 책을 추천하여 주시고…
[2023-10-24]‘정치란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은 일반 국민이 결정하고 실행하는 것’이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말씀에 깊은 공감을 하는 바이다. 한국 검찰청 검사들은 최고의 엘리트…
[2023-10-24]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이 뜻한 바 즉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한다. 그 노력 속에는 스스로를 발전시키려는 노력도 있고, 남과 다투어서 이기기 위한 노력도 있고, 심지어 죽…
[2023-10-24]“직면한 혼란 때문에 약해지거나 좌절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오히려 그것으로부터 힘을 얻는 사람이 있다. 후자가 되는 비결은 무엇일까. 혼란을 활용하여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변…
[2023-10-23]인류 역사상 끝없는 전쟁으로 세계인이 고통을 당하고 있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침공은 영토와 종교전쟁이며 세계가 직간접으로 관련되어 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가 화약고인 것이다.팔…
[2023-10-23]처음에는 색안경 쓴 사람을색안경 끼고 보았다정장한 신사가 끼고유명한 배우가 쓰고 다녀선글라스라는 멋진 말로 불렀다흐린 날씨에 끼고실내에서도 쓰고 다녀부끄러운 줄 몰랐다햇빛에서…
[2023-10-23]미 동부 최대의 탁구제전인 ‘제33회 뉴욕대한체육회장배 탁구대회’의 개인 단식 오픈조에서 이카너씨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뉴욕대한체육회 주최…
웨스 모어 메릴랜드 주지사(사진)가 2028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2028년 대선 잠룡으로 꼽히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지난 4일 연방 이민 당국의 사상 최대 규모 이민급습 단속으로 한국인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