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의사 김익창 선생 내외분과는 동향인데다 연배도 비슷해서 만나면 곧 감동스런 화제가 꼬리를 문다. 계절은 6월, 화제는 한국 동란 때 이야기였는데 그는 50년 8월에 보안원에…
[2005-06-20]하이텍 주식가격에 버블이 있는 가 없는 가, 월스트리트 증권 분석가들이 반으로 갈라져서 토론이 한창이던 때, 그때를 우리는 기억한다. 불과 반년이 안 되어 폭락할 주식가격에 대해…
[2005-06-20]이야기들이 쏟아진다. 주제는 김정일과 김일성. 반세기도 넘게 이어지는 ‘김일성-정일 왕조’- 그 실체는 과연 무엇인가. 하나같이 그걸 파고들었다. 6월 들어서만 서너 권의 신간이…
[2005-06-20]늦은 오후 7시 다운타운 LA는 다른 대도시들처럼 붐비거나 화려한 네온사인을 볼 수 없다. 같은 시각의 서울이나 도쿄는 사람들로 붐비고 살아있는 도시처럼 느껴지는데 이 곳 LA는…
[2005-06-20]정치도 그렇고 자그마한 단체부터 한다 하는 큰 단체까지 모두가 한 사람이 오래 운영하면 모순이 생기는 것은 기정 사실이다. 교육원도 예외는 아닌가 보다. 나는 미국생활을 …
[2005-06-20]재미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신문, 한국일보의 오피니언 페이지는 한인 커뮤니티의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독자 여러분과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대화의 광장입니다. …
[2005-06-20]“시래기 죽 먹어보셨어요?” 이곳 양로보건센터에 나오시는 한 할머니가 아침 식사로 드리는 야채죽을 잡수시다 내게 물어오셨다. 물론 나는 먹어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
[2005-06-18]오랜만에 하와이 관광을 다녀왔다. 도착 첫 날 호텔에 첵인 한 뒤 다음 예정지로 가기 위해 집합 장소로 모였다. 우리 일행은 아니었지만 같은 호텔에 투숙했기에 같은 그룹으로 가…
[2005-06-18]지금도 생생한 “잘 있어라~” 우영 오빠가 세상을 떠난지 어느새 한 달이 넘어 49제다. 이제 슬픔의 늪에서 빠져 나오며 다시 오빠를 돌아본다. 내게는 오빠지만 사랑 받던 …
[2005-06-18]몇 년 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책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보다 보면 무의식중에 생기는 등식이 하나 있다. 부자 아빠는 좋은 아빠·자랑스런 아빠이고, 가난한 아빠는 실패한 아…
[2005-06-18]재미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신문, 한국일보의 오피니언 페이지는 한인 커뮤니티의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독자 여러분과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대화의 광장입니다. …
[2005-06-18]1990년 중반 한인 청소년 사이에서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3집 앨범 중 ‘교실 이데아’라는 곡을 거꾸로 듣는 것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상술을 노린 것인지 아니면 우연의 …
[2005-06-18]블루 스테이트인 캘리포니아에서 유난히 돋보이는 레드 존이 오렌지카운티다. 이 동네의 백인 부자들이 개인 돈으로 세운 공연센터가 코스타메사에 있는 오렌지카운티 공연예술센터의 시거스…
[2005-06-17]지난 6월 6일은 남편의 60세 생일이었다. 네 남매가 아직 결혼을 안 했기 때문에 우린 아무 것도 기대하지 않았는데 조지아에 있는 큰아이가 대표로 꽃을 보내왔고 카드에 축하 사…
[2005-06-17]재미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신문, 한국일보의 오피니언 페이지는 한인 커뮤니티의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독자 여러분과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대화의 광장입니다. …
[2005-06-17]오랜만에 두 명의 스타가 한꺼번에 나왔다. ‘희 삽 초이’와 박주영이다. 촌놈 최희섭이 연이은 홈런으로 일상에 지친 우리의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풀어주더니 ‘축구 천재’…
[2005-06-17]지난 10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정상 회담은 대체로 성공적인 만남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3년 전에 미국에 와서 부시 대통령으로부터 “easy man”으로 …
[2005-06-17]또 불협화음이다. 이번에는 교육단체에서다. 그것도 2세 교육을, 뿌리교육을 담당하고 있다는 한미교육재단이다. 남가주 한인 교육계의 본산지라 할 수 있다. 그런 교육기관이 심각한 …
[2005-06-17]계속되고 있다는 LA시 범죄율의 하향세가 한인타운에선 도무지 체감되지 않는다. 오히려 다시 강도사건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 몇 달 동안 급증한 것이 타운내 주차장과 거리에서…
[2005-06-17]‘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광고 문구로 자주 나오는 말이지만 강철환씨 가족만큼 이 말이 잘 들어맞는 집안도 드물다. 강씨의 친 조부모는 모두 제주도 출신이다. 일제 …
[2005-06-16]

























옥세철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전지은 수필가
최문선 / 한국일보 논설위원
김인자 시인ㆍ수필가
한영일 / 서울경제 논설위원
빅애플(대표 여주영)은 지난 19일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산수갑산2 연회장에서 2025년 송년회를 열고 회원들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이날…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 되는…” 노래 가사처럼 그리워하면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재미한인이산가족들은 그렇게 그리워하며 반세기가 넘게 기다리…

연말을 맞아 도로 위에서 순간적으로 벌어진 운전 중 시비가 40대 한인 가장의 총격 피살 비극으로 이어졌다. 워싱턴주 레이시 경찰국과 서스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