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15일 광복절에 공영방송 KBS가 ‘나비부인’을 방영한 일로 한국에서 잠시 난리가 났었다. 이날 새벽 열두시 땡 치자마자 내보낸 첫 프로그램이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
[2024-09-25]나파 밸리의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다. 8월초부터 샤도네와 소비뇽 블랑 포도를 따기 시작해 마지막 카버네 소비뇽을 거두는 10월말까지 분주하고 들뜬 분위기가 곳곳에서 느껴진다. 포…
[2024-09-18]처음 문화부 기자를 맡았던 1980년대 후반, 남가주 한인미술계는 열악했지만 따뜻하고 순수한 무공해 서클이었다. 모두가 서로를 알고 돕고 밀어주던 작은 예술 공동체, 살기 팍팍하…
[2024-09-11]임윤찬의 두 번째 할리웃보울 연주회는 완벽했다. 지난 29일 구스타보 두다멜이 지휘하는 LA필하모닉과의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Emperor’)은 흠잡을 데 없이 매끄럽고 아…
[2024-09-04]벌써 8월도 다 갔다. 여름이 다 갔다고 하기엔 아직도 더위가 한창이지만 이미 마음은 9월을 넘어 가을, 선선한 바람이 기다려지기 시작한다. 예전에 한국에선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
[2024-08-28]지구 상공 254마일(400km)에 떠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은 우주비행사들이 머물며 다양한 과학실험을 하고 인간의 우주 장기체류를 연습해보는 전초기지다. 시속 1만7,500…
[2024-08-21]얼마 전 LA타임스에 나온 두 가지 뉴스가 관심을 끌었다.하나는 한국 발 기사, 10년전 한 전직 수학교사가 서울 외곽의 주말농장에 바나나 묘목을 심었고 공들여 재배한 끝에 올여…
[2024-08-14]최근 들어 사람들과의 대화 중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이슈가 ‘성인 ADHD’에 관한 것이다.“남편이 ADHD라 정말 힘들어요” “나도 ADHD인거 같아요” “제 친구는 ADHD가 …
[2024-08-07]지난 25일 할리웃보울 콘서트는 ‘올 베토벤 나잇’이었다. 데이빗 로벗슨 지휘의 LA필하모닉이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과 트리플 콘체르토, 교향곡 5번을 연주했다. 그리고 트리플 …
[2024-07-31]26일 막을 올리는 제33회 파리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관심만 뜨거운 게 아니라 날씨도 너무 뜨거워서 역대 가장 더운 올림픽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2024-07-2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충격적인 암살시도가 일어난 다음날, 아내 멜라니아 여사가 이를 규탄하는 성명을 내놓았다. 별다른 내용은 아니다. 놀라운 사태가 벌어졌을 때 가족들…
[2024-07-17]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후보 사퇴 여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2주전 도널드 트럼프와의 첫 TV토론을 처참하게 망친 바이든 대통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능한 주님이 관두라고 …
[2024-07-10]오는 26일 파리 올림픽이 개막한다. 코비드 팬데믹 공식종료 후 처음 열리는 이번 올림픽은 여러모로 특별한 대회가 될 듯하다.우선 근대올림픽의 종주국 프랑스에서 꼭 100년 만에…
[2024-07-03]‘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세계문학사에서 가장 유명한 첫 문장으로 꼽히는 레프 톨스토이의 장편소설 ‘안나 카레니나’의…
[2024-06-26]조 바이든 대통령의 아들 헌터 바이든(54)이 마약복용 사실을 숨기고 권총을 취득한 혐의에 대해 지난주 유죄평결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돈 재판에서 …
[2024-06-19]와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스크리밍 이글’(Screaming Eagle)은 꿈의 이름이다. 나파 밸리 컬트와인의 최고봉이자, 어떤 와인과도 비교를 거부하는 군계일학 같은 와인이다…
[2024-06-12]지난 30일 오후 5시,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 1530호에서 “유죄(Guilty)”를 외치는 소리가 34회 들려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재판에서 3…
[2024-06-05]프랑스 조각가 카미유 클로델의 이름이 익숙하다면 그건 아마도 동명의 영화 때문일 것이다. 이자벨 아자니와 제라르 데파르디외가 주연했던 ‘카미유 클로델’(1988)은 로댕의 연인이…
[2024-05-29]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오페라 아리아는 ‘네순 도르마’이다. 오페라를 잘 모르거나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이 노래는 모두 안다. 선율이 감미롭고 로맨틱해서 테너들의 애창곡이요, 아마…
[2024-05-22]올림포스 산의 최고신 제우스는 호색한으로 유명하다. 아내 헤라의 질투와 방해와 복수에도 불구하고 기막힌 변신술을 부리며 수많은 여신, 요정, 인간여성들을 겁탈했다.헤라의 여사제 …
[2024-05-15]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김인자 시인·수필가
최호근 / 고려대 사학과 교수
최형욱 / 서울경제 기자
조재성 LA 포럼 회장·도시비평가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올해로 99회를 맞이한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27일 맨하탄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케…

추수감사절 아침,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찬바람까지 불면서 겨울이 다가옴을 실감할 수 있었다. 도시빈민을 섬기는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28일 불법체류자 및 관련 자격 미달 외국인에 대해 각종 소득세 환급 혜택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추수감사절 전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