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2-125로 승리하며 상승세
▶ 샌안토니오는 워싱턴 제압

제일런 브런슨 [로이터]
연승이 끊겼던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47점을 몰아친 제일런 브런슨을 앞세워 마이애미 히트를 격파하고 다시 ‘승리 모드’를 켰다.
뉴욕은 21일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마이애미에 132-125로 이겼다.
NBA컵 결승을 포함해 7연승을 달리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덜미를 잡힌 뉴욕은 중위권의 마이애미를 제압하며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은 선두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 2승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브런슨과 함께 뉴욕의 ‘쌍포’로 활약하는 칼앤서니 타운스가 이날 2득점에 그쳤으나 브런슨의 득점포가 워낙 뜨거웠다.
브런슨은 돌파 득점, 3점, 골 밑 득점 등 팔색조 공격을 펼쳐 보이며 마이애미 쪽 코트를 유린했다.
전반 종료 1초를 남기고는 팀이 4점 차로 달아나는 장거리 3점을 림에 꽂아 분위기를 뉴욕 쪽으로 확 끌어왔다.
4쿼터 종료 3분 12초를 남기고 마이애미가 2점 차로 따라붙는 등 막판 거세게 추격했으나 브런슨이 막판에 얻어낸 자유투 5개를 모두 림에 넣어 승리를 매조졌다.
브런슨은 이날 어시스트도 8개나 뿌렸다. 뉴욕에서는 3점 6개를 포함해 24점을 지원 사격한 미칼 브리지스의 활약도 빛났다.
브런슨은 최근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최우수선수(MVP) 예상 투표에서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니콜라 요키치(덴버),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에 이어 5위에 올랐다.
워싱턴DC의 캐피털원 아레나에서는 원정팀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워싱턴 위저즈를 124-113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27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디에런 폭스와 12점 12리바운드의 루크 코넷이 샌안토니오의 승리를 쌍끌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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