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뷰 3,603달러로 전국 10위, 시애틀시 2,225달러
추수감사절과 함께 시작되는 연말 쇼핑시즌이 본격 시작되면서 연말 쇼핑에 얼마나 많은 돈을 지출하는지도 관심사다. 이런 가운데 워싱턴주에서는 커클랜드가 소비자당 가장 많은 쇼핑 지출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같은 조사에서 지난해 벨뷰가 1위를 했으나 올해는 커클랜드가 1위로 올라섰다.
개인재정 정보사이트인 월렛허브가 전국 558개 도시의 연말 쇼핑 예산을 비교 조사한 결과, 커클랜드는 소비자당 3,866달러로 전국 5위를 차지하면서 워싱턴주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해 1위였던 벨뷰는 소비자당 3,603달러로 전국 10위, 워싱턴주 2위를 차지했다.
월렛허브는 소득과 연령, 소득대비 부채 비율, 월 소득대비 지출 비율, 월 지출 대비 저축 비율 등 5 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예산을 산출했다. 예산은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연말 할리데이 시즌을 기준으로 했다.
워싱턴주에선 커클랜드와 벨뷰에 이어 시애틀의 소비자당 할리데이 쇼핑 예산이 2,225달러로 전국 78위를 차지했다. 시애틀은 예산이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고 순위도 전국 58위에서 20계단 뒤로 밀렸다.
나머지 워싱턴주 주요도시들을 보면 매리스빌(1,524달러ㆍ전국 205), 렌튼(1,308달러ㆍ전국 279위), 파스코(1,298달러ㆍ287위), 케네윅(1,223달러ㆍ327위), 아번(1,193달러346위), 켄트(1,175달러ㆍ352위)가 뒤를 이었다.
이어 한인밀집지역인 페더럴웨이(1,128달러ㆍ374위), 타코마(1,098달러ㆍ397위), 밴쿠버(1,051달러ㆍ417위), 에버렛(1,028달러ㆍ 431위), 스포캔(1,005달러ㆍ444위), 벨링햄(958달러ㆍ456위), 스포캔밸리(946달러ㆍ463위), 야키마(831달러ㆍ514위)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시애틀서 멀리 떨어져 있는 야키마, 스포캔, 벨링햄지역 주민들의 연말 쇼핑 예산이 적은 편이었다.
오리건주에서는 힐스보로가 소비자당 연말쇼핑 예산이 2,185달러로 전국 79위를 차지했고, 한인밀집지역인 비버튼이 1,733달러로 140위, 포틀랜드가 1,615달러로 전국 174위를 차지했다.
미 전국적으로는 캘리포니아 팔로알토가 소비자당 연말쇼핑 예산이 4,485달러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마운틴뷰(4,266달러), 뉴튼(4,069달러), 텍사스주 플라워 마운드가 3,941달러로 4위를 차지했다.
미 전국에서 연말 쇼핑 예산이 가장 적은 곳은 뉴저지주 엘리자베스로 212달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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