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희 KIC DC 센터장이 지난달 24일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 매리엇 워싱토니안 센터에서 열린‘테크 서밋’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형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한국혁신센터 워싱턴DC(KIC DC)’가 한미생명과학인협회(KAPAL)와 함께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MD주 게이더스버그에서 마련한 ‘테크 서밋 2025(Tech Summit 2025)’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매리엇 워싱토니안 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미 양국의 창업가, 투자자, 업계 리더 등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 협력 방안과 기술정책 동향을 공유했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의 가치, 비전, 사업모델 재무 상황을 설명하는 IR 피치(Investor Relations Pitch) 대회에는 한국과 미국의 스타트업 총 28개 팀이 참가, 자신들의 기술과 비전을 발표했다. 심사 결과 ▲Innovation Visionary 상은 KarisBio ▲Change Maker 상은 Two-N, 그리고 ▲청중 투표로 선정된 Audience Choice 상은 Pharos Marine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진행된 벤쳐캐피털 전문가 패널 토론에는 ▲퀀텀프라임벤처스의 김범수 파트너 ▲원웨이벤처스의 임리영 파트너 ▲인테그리스벤처스의 권혁민 파트너, 큐리바이오의 패트릭 리 부사장 등 다양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또한 현지 연구자 및 구직자를 위한 커리어 세션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세션에서는 SK바이오팜, 삼성바이오에피스, 유한양행 등 주요 기업들의 채용기회가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KIC DC의 김창희 센터장은 “2025 테크 서밋은 우수한 기술을 가진 유망한 한국의 스타트업들에게 향후 미국 시장에서의 사업진출과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행사”라며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한국 스타트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본 행사를 미 동부 지역의 대표적인 한국 스타트업 행사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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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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