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기 명단 총 160명…소폭 감소 21기 위원 가운데 52%만 유임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이하 뉴욕평통) 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기존 자문위원의 절반 가까이 물갈이 된 것으로 타났다.
한국의 민주평통 사무처가 1일 공식 발표한 22기 평통 자문위원 명단에 따르면 뉴욕 평통에는 모두 160명의 자문위원이 임명돼 지난 21기 출범 당시 인원 170명의 5.9%에 해당하는 10명이 줄었다.[명단 참조]
22기 뉴욕평통 구성 인원을 보면 21기 자문위원 중 52.5%(84명) 만이 22기 자문위원에 유임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22기 뉴욕 평통의 물갈이는 올해 한국의 정권 교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민주 평통 자문위원 인선을 놓고 대대적인 교체가 예상돼 왔다.
뉴욕 평통 역시 진보 진영에서 활동해온 미주민주포럼(KPAC),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뉴욕협의회 등 진보성향 자문위원들이 대거 복귀 또는 새롭게 보충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함께 22기 뉴욕평통에서는 평통사무처에서 기준으로 제시한 여성 자문위원과 청년 자문위원의 비율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탁된 뉴욕평통의 여성 자문위원 비율은 30.6%(49명으로)로 당초 40%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다. 다만 지난 21기 당시 여성 자문위원 비율 21.2%(36명) 보다는 높아진 수치이다.
45세 이하의 청년 자문위원 역시 남자 9명, 여자 6명 등 모두 15명으로 전체 자문위원의 8.8%을 기록하면서 목표치인 30%에 크게 미달됐다.
이 밖에 22기 뉴욕평통의 최고령 자문위원은 남성 2명으로 모두 91세였고, 가장 나이 어린 자문위원은 올해 첫 위촉된 27세(1998년) 남성이었다.
한편 평통사무처에 따르면 강준화 자문위원은 해외운영위원으로도 임명됐다.
▶22기 뉴욕평통 자문위원 명단
▲강병목 ▲강준화 ▲고수정 ▲고은자 ▲권수경 ▲권오봉 ▲금홍기 ▲김광수 ▲김광식 ▲김근영 ▲김기리 ▲김기용 ▲김기철 ▲김대용 ▲김도연 ▲김동석 ▲김동오 ▲김마이클 ▲김명애 ▲김민선 ▲김백호 ▲김석영 ▲김선주 ▲김성권 ▲김성수 ▲김세희 ▲김수웅 ▲김승복 ▲김신자 ▲김애지 ▲김연문 ▲김용경 ▲김원곤 ▲김은주 ▲김은화 ▲김진옥 ▲김진욱 ▲김창욱 ▲김창율 ▲김판구 ▲김형교 ▲김형구 ▲김형민 ▲김형찬 ▲김희준 ▲박경서 ▲박경은 ▲박면수 ▲박연숙 ▲박연환 ▲박은림 ▲박재규 ▲박창근 ▲박행순 ▲박호성 ▲백용선 ▲선은규 ▲설광현 ▲성진모 ▲손석완 ▲송동신 ▲송정훈 ▲신준호 ▲양보영 ▲양승표 ▲양호 ▲염건웅 ▲염기택 ▲염기호 ▲오기정 ▲오마리아 ▲오우석 ▲오은별 ▲오주열 ▲오해영 ▲우찬희 ▲원호길 ▲유대근 ▲유시연 ▲유은섭 ▲윤경희 ▲윤요한 ▲윤용호 ▲윤인주 ▲윤종한 ▲윤태난 ▲음갑선 ▲이강중 ▲이경로 ▲이경희 ▲이덕규 ▲이미선 ▲이상우 ▲이상호 ▲이선행 ▲이승민 ▲이시준 ▲이시화 ▲이에스더 ▲이영규 ▲이영수 ▲이영태 ▲이용우 ▲이윤희 ▲이이자 ▲이정섭 ▲이종원(I) ▲이종원(II) ▲이준수 ▲이지은 ▲이진경 ▲이찬희 ▲이철희 ▲이형기 ▲이화선 ▲임마철 ▲임명자 ▲임세현 ▲장경수 ▲장문국 ▲장민숙 ▲전성남 ▲전영향 ▲전준홍 ▲정경년 ▲정경화 ▲정기복 ▲정다겸 ▲정영렬 ▲정영민 ▲정영순 ▲정영종 ▲정영훈 ▲정이본 ▲정준호 ▲정지원 ▲조동인 ▲조동현 ▲조상희 ▲조은화 ▲조종리 ▲조한경 ▲조한익 ▲조훈범 ▲주옥근 ▲천정태 ▲최경선 ▲최현경 ▲최현정 ▲하세종 ▲한경애 ▲한창성 ▲한태격 ▲홍성은 ▲홍진선 ▲황미광 ▲황석진 ▲황순 ▲황연중 ▲황용하
[총 1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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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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