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이경이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 웨딩에서 진행된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페이스미’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다. 2024.11.06 [스타뉴스]
또 어떤 증거가 있을까. 이이경의 사생활 루머 논란이 아직 끝나지 않은듯 하다.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 루머를 폭로한 여성이 자신의 개인 계정으로 증거 공개를 예고했다. 이이경 측이 공식 입장을 내고 해당 사생활 폭로가 "허위 사실"이라고 부인했지만 여성 A씨는 증거를 모아서 공개하겠다고 예고하며 사생활 논란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21일(한국시간) 여성 폭로자 A씨는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을 공개, 자신이 A임을 밝히며 "블로그 관심 주셔서 감사하다. (이이경이랑) 캡쳐 못했던 말들은 너무 많았다. 증거없지 말하고싶지는 않지만 인증을 모이려고 노력중이다. 저번에 제가 이미 거짓말 이라고 회사한테 그랬다고 기사에 나왔더라"라며 "저번에 이미 그랬던건 맞다. 이이경님한테 그렇게 하지않으면 신고하겠다고 협박해서 그랬다. 저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절대로 돈 때문에 그렇지는 않다는 건 알고 계시면 좋겠다. 증거 모으는 중이니 조금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A씨는 블로그에 '이이경님 찐모습 노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한 여성이 이이경이라고 주장하는 상대방과 나눈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가 담겼다. 특히 이이경이 여성에게 신체 사진을 요구하는가 하면, 욕설과 성희롱, 음담패설한 내용이 담겨있어 충격을 안겼다. A씨는 자신은 독일인이라며 실명까지 밝혔다.
원문은 삭제됐지만, 캡처된 내용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A씨는 '이이경 이런 애 아닌데?'라는 반응에 대해서는 "아쉽지만, 이런 것보다 심한말 했다"고 했고, 블로그 글 삭제에 대한 의문에는 "신고하겠다고 해서 지웠다"고 강조했다.
이이경의 사생활 루머가 퍼지자,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20일 스타뉴스에 "5개월 전쯤에 회사 메일로 협박성 메일이 왔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협박성 메일을 보낸 사람과 블로그 글 작성자 A씨가 동일 인물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당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하니까 유포자가 '허위 사실이었다'고 사과했다. 회사 내부적으로 정리하고, 조용히 넘어간 건데 허위 사실 유포 글이 다시 뜬 것"이라며 "법적대응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상영이엔티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게재·유포되고 있는 사안과 관련해 허위사실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법적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이번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직·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해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위와 같은 사안은 작성은 물론 무분별한 게재·유포 또한 법적조치 대상에 해당한다. 이로 인해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 부탁드린다"면서 "팬들이 보내주는 제보와 당사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스타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