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방송인 은지원이 9세 연하 예비 신부와의 신혼살림에 대해 언급했다.
6일(한국시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결혼을 앞둔 이민우가 재일교포 3세 예비 신부와 6세 딸과 함께 맞는 합가 첫날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백지영은 부모님께 합가 소식을 하루 전날 통보한 이민우를 보며 한숨을 짓더니 "은지원 씨는 신혼집을 어떻게 하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은지원은 "저는 지금 사는 집에 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은지원은 또 "아내를 위해서 뭘 준비했느냐"는 질문에 "저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백지영은 "세간살이 바꾼 거 있느냐"라고 재차 물었고, 은지원은 "필요한 게 있으면 맞추려고 한다. 절대 제 의견은 안 내려고 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은지원은 "저는 성격상 뭐 하나를 바꾸면 전부 다 바꿔야 한다. 그러면 내 위주로 될 수밖에 없다. 아예 다 포기하는 게 나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백지영은 "현명하다. 얘가 이럴 때가 있다"라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는 10월 재혼을 앞둔 은지원의 예비 신부는 9세 연하의 스타일리스트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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