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가 실시한 교사 오리엔테이션에서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교장 이재은ㆍ이사장 박영민)는 지난 30일 학교 오피스에서 2025~26학년도 교사 오리엔테이션 및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해왔다.
올해 주제는 “새로운 출발, 새로운 마음으로 한마음, 한뜻되는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였다.
이번 행사는 새로 마련된 학교 오피스에서 처음 진행됐으며 교사ㆍ운영위원ㆍ학부모가 함께 모여 새 학년도 교육 방향과 사명을 다졌다.
박영민 이사장은 “교사들이 연구와 교육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만큼, 후세들을 위해 뜻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에서는 교사 자기소개, 팀별 활동, 학사 운영 매뉴얼 및 교육철학 발표, 신임교사 연수 등이 이어졌다.
또한 교육연구 부장, 사무장, 부문별 부장교사 등 새로운 인사를 영입하며 교육ㆍ행정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졸업제도 도입을 발표해 5년 이상 재학한 학생은 10학년 때 졸업장을 받을 수 있으며, 올해 첫 졸업식이 예정되어 있다.
연수 프로그램 중에는 K-POP Demon Hunters(케데헌) 제작자 인터뷰 영상을 통해 차세대 한인들의 정체성 교육 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교사들은 이를 계기로 학생들이 미국 사회 속에서도 한국인의 뿌리를 잊지 않고, 자랑스러운 정체성을 세워가도록 돕겠다는 뜻을 모았다.
이재은 교장은 “언어 교육을 넘어 문화ㆍ역사ㆍ공동체 정신을 함께 배우며 학생들이 건강한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 개교 15주년을 맞는 만큼, 학교가 더욱 전문성과 안정성을 갖추고 장기적인 비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는 오는 9월 20일 개강하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한국어ㆍ역사ㆍ문화 교육을 제공한다.
2025~26학년도 학생 등록은 9월 8일(일)까지 학교 학사관리시스템(https://federalway.koreanschool.app)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 info@koreanschoo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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