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추여행사와 함께 하는 호주·뉴질랜드 완전일주
때로는 한 번의 여행이 인생의 지도를 바꾼다. 남반구의 심장 호주와 뉴질랜드부터 남태평양의 낙원 피지까지… 대륙과 섬, 사막과 바다,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장대한 여행은 ‘여행의 교과서’라 부를 만하다.
■ 호주의 심장, 울룰루(Uluru)호주 대륙의 한가운데, 거대한 붉은 바위산이 광활한 사막 위에 우뚝 솟아 있다. 높이 약 348m, 둘레 9.4km에 달하는 울룰루는 단순한 지질학적 형상이 아니라, 원주민 아난구족의 성지이자 호주의 상징이다.
이곳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일몰은 여행자들이 손꼽는 하이라이트다. 태양의 각도에 따라 울룰루의 색은 회색에서 주황, 그리고 불타는 듯한 붉은색으로 변한다. 그 색의 변화를 바라보는 순간, 누구나 이 땅이 가진 시간의 깊이를 느끼게 된다.
또한 인근 카타추타(Kata Tjuta)는 둥글게 솟아오른 바위 군락으로, 원주민 전설이 서린 신비로운 장소다. 트레킹을 하며 사막의 바람, 푸른 하늘, 붉은 땅이 어우러진 장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 태즈매니아, 호주의 숨겨진 낙원호주의 남쪽 바다에 떠 있는 태즈매니아 섬은 ‘대자연의 보석’이라 불린다. 첫 발걸음은 주도 호바트(Hobart)에서 시작한다. 유럽식 항구 도시의 고즈넉한 풍경과 함께, 주말마다 열리는 살라망카 마켓(Salamanca Market)에서는 지역 예술품, 수공예품, 신선한 해산물을 만날 수 있다.
이후 프레이시넷 국립공원(Freycinet National Park)으로 향하면, 와인글래스 베이(Wineglass Bay)의 하얀 모래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또한 크래들 마운틴(Cradle Mountain)에서는 거울처럼 맑은 도브 호수(Dove Lake)와 울창한 원시림, 그리고 야생동물인 태즈매니안 데블을 직접 볼 수 있다.
■ 피지, 남태평양의 낭만여행의 마지막은 코발트빛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 야자수가 늘어선 피지에서의 휴식이다. 리조트에서는 바다 위 수상 방갈로에서 하루를 보내고, 낮에는 스노클링과 카약, 바다 낚시를 즐길 수 있다. 해 질 무렵에는 선셋 크루즈에 올라 남태평양의 노을을 만끽한다.
무엇보다 피지 사람들의 미소와 따뜻한 환대는 여행자의 마음을 포근히 감싸준다. 이곳에서는 시계도, 일정도 잠시 내려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 뉴질랜드, 지구 최후의 청정 대지뉴질랜드는 북섬과 남섬으로 나뉘며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북섬에서는 로토루아(Rotorua)가 여행자를 반긴다. 유황 냄새가 은은히 감도는 이곳은 거품을 뿜는 머드풀, 뜨거운 간헐천, 다채로운 온천이 있는 지열 지대다. 마오리 전통 공연과 ‘항이(Hangi)’라 불리는 전통 음식 체험은 북섬에서만 누릴 수 있는 문화적 경험이다.
남섬에서는 마운트 쿡(Mount Cook)의 설산과 빙하, 밀포드 사운드(Milford Sound)의 피오르드 절경, 퀸스타운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유람선으로 감상하는 폭포와 해안 절벽은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풍경’으로 꼽힌다.
■ 완벽한 남반구 일주호주의 붉은 심장 울룰루, 태즈매니아의 청정 자연, 뉴질랜드의 설산과 피오르드, 피지의 바다까지… 이들 지역의 여행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대자연과 문화를 통째로 품은 장대한 서사다.
■ 여행팁춘추여행사가 미주 여행업계 최초로 특별 기획한 남반구 19일 일주 상품은 미국 내에서 춘추여행사가 유일하게 진행한다. 간략 일정은 피지-티부아섬-오클랜드-로토루아-퀸즈타운-밀포드사운드-멜버른-호바트-포트아서-프레시넷-론세스톤-크레디마운틴-울룰루-시드니-블루마운틴 순으로 진행된다. 정가는 8,999달러+항공료지만, 첫 출시 기념 특별가로 7,299달러+항공료에 제공된다. 2025년 11월5일 출발.
예약 문의 (714)521-8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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