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스푼 선교회, ‘씽꼬 밀 프로젝트’ 성료 주생명교회 동참…5,000명 목표 달성

굿스푼 선교회와 주생명교회 봉사자들이 20일 볼티모어 노숙자 및 이웃들에게 시원한 수박을 나눠주고 있다.
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여름 도시 빈민 5,000명과 음식을 나누는 ‘씽꼬 밀(Cinco Mil:5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선교회는 혹서기 동안 무더위에 지쳐 거리에서 방황하는 가난한 이웃 5,000명에게 복음과 함께 긴급 식량과 시원한 음료, 수박을 전달하는 도시선교 사역인 ‘씽꼬 밀 프로젝트’를 6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진행해 달성했다.
선교회는 티모니움 소재 주생명교회(전요한 목사)와 함께 20일 볼티모어의 펜 애비뉴와 노스 애비뉴의 아크 소셜 클럽에서 도시 빈민 및 노숙자 250여 명에게 온정을 나누며 섬겼다.
주생명교회의 전요한 목사와 교인 9명은 이날 새벽 예배 후 핫도그 300개를 직접 만들고 생수와 과자 등을 준비해 봉사 현장을 찾았다. 선교회는 케이크, 수박, 아보카도, 오이 등을 가득 실어 풍성한 나눔을 준비했다.
전요한 목사가 현장에서 설교를 통해 복음을 전한 후, 봉사자들은 각종 식량과 성경책이 담긴 푸드뱅크 선물 가방을 전하며 따뜻한 섬김을 실천했다.
김재억 목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한인교회와 식품회사, 독지가들의 후원과 기도가 있어 가능했다”며 “볼티모어 다운타운과 북버지니아 라티노 커뮤니티의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섬김 사역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4년 창립한 굿스푼은 21년째 메릴랜드를 비롯해 워싱턴DC, 버지니아 등 워싱턴 지역의 흑인, 라티노 빈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선교를 펼치고 있다.
문의 (703)622-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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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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