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김효주·유해란·고진영·최혜진이 국가대항전 형식으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여자 오픈을 마친 직후 5일 발표된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8개국 출전 선수 32명을 확정했다. 김효주(세계랭킹 8위), 유해란(9위), 고진영(16위), 최혜진(23위)은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 1∼4번째에 올라서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나서게 됐다.
AIG 여자 오픈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한 김아림은 세계랭킹을 12계단이나 끌어 올렸지만, 최혜진을 추월하지는 못해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출전은 2년 뒤에야 노릴 수 있게 됐다.
일본 대표팀은 4명 가운데 3명을 메이저대회 챔피언으로 채웠다.
작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후루에 아야카와 올해 셰브론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사이고 마오, 그리고 AIG 여자오픈을 제패한 야마시타 미유가 합류했다.
나머지 한자리는 야마시타와 신인왕을 다투는 다케다 리오가 메웠다.
호주 대표팀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민지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드라마를 펼쳤던 그레이스 김 등 2명의 메이저 챔피언이 포함됐다.
해나 그린과 스테파니 키리아쿠도 호주 대표로 나온다.
미국은 넬리 코르다, 에인절 인, 로런 코글린, 릴리아 부 등이 출전한다. 새로운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이 선봉에 선 태국팀은 에리야 쭈타누깐, 패티 타와타나낏, 짠네티 완나센 등이 합류했다.
이번 대회부터 신설된 월드팀은 리디아 고(뉴질랜드), 찰리 헐(잉글랜드), 브룩 헨더슨(캐나다), 슈웨이링(대만)으로 꾸렸다.
월드팀은 세계랭킹 기준으로 4명의 선수를 구성하기 어려운 국가의 탁월한 선수 4명을 묶었다.
이번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는 올해 치러진 5차례 메이저대회 우승자 전원, 그리고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전원이 출전하게 됐다.
2년마다 열리는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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