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한식 셰프와 대표 메뉴들. 좌측 상단에서 시계방향으로 앤젤 바레토(김치 아란치니), 스캇 드류노(양념 치킨), 대니 리(떡 산적), 김미혜(소고기 김밥), 자니 이(참치 김밥), 에드워드 리(돼지 갈비찜).
음식 한류를 주도하고 있는 워싱턴 지역의 한식 셰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워싱턴 지역 올해 최고의 레스토랑·셰프 등을 선정해 발표하는 ‘래미스 어워즈’(RAMMYS Awards)가 오는 3일(일) 오후 6~11시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장에는 K-푸드 열기를 반영하듯 특별한 부스(K-Food Pavilion+Marketplace)가 설치돼 최고의 한식 셰프들이 선보이는 레시피를 비롯해 한국 식재료, 주류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를 통해 잘 알려진 에드워드 리(Edward Lee), 1세대 DC 한식당 ‘안주’의 대니 리(Danny Lee)·앤젤 바레토(Angel Barreto)·스캇 드류노(Scott Drewno), 하루 16명의 손님만 받는 ‘로 오마카세’의 자니 이(Johnny Yi) 등이 참석해 자신의 대표 메뉴를 소개한다.
한인 정체성을 강조해온 에드워드 리 셰프는 ‘돼지 갈비찜’을 선보일 예정이며 대니 리 셰프는 ‘떡 산적’, 바레토 셰프는 한식과 이탈리안의 만남 ‘김치 아란치니’, 드류노 셰프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양념 치킨’, 자니 리 셰프는 ‘참치 김밥’ 그리고 10년째 이러한 행사를 준비해온 김미혜 대표(김가그룹)도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소고기 김밥’을 소개할 예정이다.
미국에도 K-푸드를 좋아하고 직접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올해 시상식의 주인공은 이들 한식 셰프들이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는 한국 농림축산식품부,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등이 후원하며 자이언트 푸스시스템, 곰표, 제주N팜, 킴스 마켓, 리 브라더스(아씨), RNDC, 트라다 바이브 등이 벤더로 참여한다.
문의 www.therammys.org, kfoodin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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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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