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장례 전문가인 조병두 장례지도사(사진)는 오랫동안 장례서비스를 운영해 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서비스와 가격으로 종합 장례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인 2세로 한국어와 영어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장례 전문가인 조병두 씨는 고객 편의와 정직함을 내세우며 장례 절차 전반을 책임지고 고인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모시는 역할을 수행한다.
뉴욕의 아메리칸 아카데미 맥칼리스터 인스티튜트 장례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장례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조 씨는 “장례는 인생의 마지막 의례로서 유족들에게는 슬픔과 동시에 존경과 추모의 감정을 표현하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장례 전문가의 책임감 있는 역할은 이러한 의례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고,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례식장 예약부터 발인, 장지까지의 모든 과정을 계획하고 빈소 설치, 제단 장식, 음식 준비, 운구 차량 지원 등 세부적인 사항들을 관리한다. 유족들의 심리적 안정과 장례 절차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한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한 정보도 안내한다. 또 수의, 관, 장례용품 등 장례에 필요한 물품들을 준비하고, 장례 후 유족들이 필요한 경우 장례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사망신고서, 이장, 인터내셔널 장례 등 사후 케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조 씨는 “장례 절차 및 비용은 지역, 종교, 장례 방식 등에 따라 다를 수 있다”며 “장례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장례 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비용과 어려움을 줄이고, 보다 편안하게 실질적인 비용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
조 씨는 “장례비용이 보통 1만5,000-2만 달러 든다고 하는데 약 8,000달러의 최소 비용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버지니아 센터빌에 한인들을 위한 장례식장을 마련하려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301)332-6449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