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미주가 한화 이글스 소속 이진영과 열애설 부인 후 야구선수와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9일(한국시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방송인 박소현, 코미디언 이은지, 가수 이미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탁재훈은 이미주에게 "야구를 좋아하냐"고 물었다.

이미주는 "저는 한화 이글스 팬"이라며 "야구를 너무 좋아해서 경기를 빼놓지 않고 다 본다"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이 "그건 야구선수를 만나고 싶어서 그런 거 아니냐"고 직격탄을 날리자 이미주는 크게 당황했다.

이미주는 "저는 뭐, 야구를 너무 좋아한다"며 "오히려 야구선수를 만나면 야구를 편하게 못 볼 것 같아서 안 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며 손 부채질을 했다.

옆에 있던 이은지는 "여기 에어컨 온도 좀 내려달라. 미주가 큰 산을 넘었다"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미주는 최근 한화 이글스 소속 야구선수 이진영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이미주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며 서로 일면식도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미주는 축구선수 송범근과 공개 열애를 했으나 결별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