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만3,870명으로 3% ↓
▶ ‘반이민 정책’등 영향
한인 유학생이 올해 더 감소했다. 외국인 유학생 대상 각종 장학금 및 채용 지원 제도 중단, 이민자 사회에 대한 반감, 외국인 혐오 정서 악화, 환율과 물가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증가, 좁아진 취업문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한인 유학생들의 ‘미국 탈출 러시’는 계속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학생 및 교환 방문자 관리시스템(SEVIS) 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전국 한인 유학생은 4만3,87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5월의 4만5,214명 대비 연간 3.0% 줄어든 수치였다. 2년 전인 2023년 5월의 4만6,014명과 비교하면 4.7% 적어졌다.
주별로 캘리포니아 역시 마찬가지였다. 올해 5월 기준 7,852명으로, 작년 5월의 8,157명과 비교해 3.7% 감소했다. 한인 유학생은 올해 5월 기준 캘리포니아(7,852명), 뉴욕(6,258명), 매사추세츠(2,819명), 텍사스(2,556명), 일리노이(2,445명) 등의 순으로 많았는데, 거의 대부분의 주에서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5월 기준 전국 한인 유학생 중 39.2%(1만7,177명)가 학사 과정에 있었으며, 이어 박사 22.9%(1만42명), 석사 18.3%(8,01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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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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