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상승폭을 확대하며 1,370원 초반대로 올라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한국과 일본 등에 고율 관세를 통보한 데 따른 달러 강세 압력이 이어졌다.
9일(한국시간)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5.40원 상승한 1,373.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367.90원 대비로는 5.30원 올랐다.
달러-원은 1,370원 부근에서 뉴욕 거래에 진입한 뒤 야간 거래 후반으로 가면서 오름폭을 좀더 키웠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373.50원, 저점은 1,365.00원으로, 변동 폭은 8.50원을 기록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는 뉴욕 장중 97.8을 소폭 넘어서며 지난달 하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46.729엔, 유로-달러 환율은 1.1717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1816위안에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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