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장학기금 모금도 겸해
▶ 1,300여명 참석 성황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와 여러 교계 단체들이 마련한‘제37회 연합성가합창제’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회장 한성준)는 지난달 29일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오렌지카운티 한인 교회 협의회를 비롯한 기독교 단체들과 ‘제37회 연합성가합창제’를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연합 성가 합창제는 베델 교회(담임 김한요 목사)를 비롯한 오렌지카운티 지역 7개 교회와 ‘무궁화합창단’(단장 강성희) 등 7개 합창단 합창 단원만 800여 명에 이르는 대규모 행사이었다.
한성준 회장은 “OC지역 교회와 성도의 연합을 위해 성가대와 합창단이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는 합창제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며 “합창제의 기금은 선교사 자녀 장학금을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OC전도회연합회 MK장학재단 명예이사장 한기홍 목사는 인사말에서 “해외 선교사와 그 자녀들을 후원하는 이 아름다운 찬양제를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여 선한 일이 일어나길 바란다”라고 후원을 독려하기도 했다.
이번 합창 성가제 참가곡은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등 대중적인 찬송가에서부터 켄 메데마가 작곡한 ‘모세’까지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곡들이 선보였다.
이번 합창제는 선교사 자녀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로 기획되었으며 연합회는 그동안 5회에 걸쳐 267명의 선교사 자녀들에게 13만3,500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연합회는 이번에 모아진 헌금과 10월 13일(월)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된 헌금으로 12월에 여섯 번째 선교사 자녀 장학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는 지난 1981년 설립 이후 교회 성가대가 참여하는 교회연합 합창제를 이어왔다. 코로나 펜데믹 이전에 몇 해 동안 못하다가 작년부터 다시 대형 규모의 교회 연합 합창제를 재개해 37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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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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