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이하 NAKS, 총회장 권예순)가 지난 7일 ‘제7회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 기자단’ 시상식 및 발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시상식은 장학증서 수여에 이어 학생 기자들의 프로젝트 에세이 발표로 진행됐다. 학생기자들은 지난 3월부터 5월 말까지 약 두 달간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의 주제 아래 자신이 선정한 주제를 탐구하고, 한글과 영어로 프로젝트 에세이를 작성해 제출했다. 한인 이민의 역사, 세대 간 갈등과 극복, 한국 민속문화의 우수성, 한식의 세계화, K-문화, AI와 전통음식을 활용한 홍보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유창한 한국어로 발표하며 높은 수준의 연구 성과를 보여주었다.
학생 기자들은 올해 초 전국 각 지역협의회를 통해 지원한 26명 가운데 선발된 10명(구환회, 김민준, 김주원, 김호세, 유아리수, 장하진, 조근형, 지정빈, 최예린, 한이삭)이다. 심사는 최규용 교수(메릴랜드대), 신혜영 교수(아메리칸대), 정진경 교수(텍사스텍 대학)가 맡았다.
권예순 총회장(사진)은 인사말을 통해 “반크에서 NAKS 기자단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알리기 홍보대사상을 신설해 상을 수여하게 됐다. 기자단의 활동이 더욱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학생들의 프로젝트는 E-Book ‘NAKS JUNIOR’로 발간돼 전 세계에 소개될 예정이다. 또 상장과 장학증서, 장학금(300달러)은 내달 17일-19일 텍사스에서 개최될 제43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각 지역협의회장 또는 학교장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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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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