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원, 9일 두 편 상영
▶ 올해 주제는 ‘한계 너머’

워싱턴 DC에서 6일부터 1주간 ‘유럽과 아시아 단편 영화제(EuroAsia Shorts)’가 열린다. 영화제에서는 한국 단편영화 3편 등 9개국 영화가 상영된다.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박종택)이 워싱턴 DC에서 1주간 펼쳐질 ‘유럽과 아시아 단편영화제(EuroAsia Shorts)’에 참가해 한국영화를 선보인다.
올해로 19회째인 영화제는 6일부터 13일까지 각국 대사관 문화원에서 진행된다. 올해의 주제는 ‘한계 너머(Beyond Limits)’로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오스트리아, 인도네시아, 오만 등 9개국 문화원이 참가해 자국의 독립영화를 소개한다.
한국문화원은 9일(월) 오후 6시30분 ‘웃어 돼지야(Bring Me the Head of a Smiling Pig)’와 ‘냉면의 맛(Suntan Rord)’을 연달아 상영한다. ‘웃어 돼지야’는 장우제 감독의 22분짜리 단편이며, 냉면의 맛은 김종재 감독의 11분 분량 독립영화로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초연작이다.
행사 폐막일인 13일(금) 오후 오스트리아 대사관에서 열릴 폐막식에서는 9개 참가국의 영화가 상영되며 한국영화로는 박두형·이찬하·정이준이 공동감독한 5분 분량의 ‘창귀(Chang-gui)’가 상영된다.
유로아시아 쇼츠(EuroAsia Shorts, 구 아시아-유럽 단편 영화 쇼케이스)는 DC에 있는 각국 대사관과 문화원이 협력해 개최하는 공동 연례 행사이다. 영화제 기간 동안 각국 대사관과 문화원에서 영화 상영과 함께 패널 토론, 리셉션 등이 무료로 마련된다.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70편이 넘는 단편 영화가 상영되었으며, 그중에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신진 영화감독들의 단편 영화들이 미국 또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기도 했다.
박종택 문화원장은 “유로아시아 쇼츠는 워싱턴 특유의 국제적인 영화적 담론을 제공한다. 매년 매우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하나의 주제로 연결돼 의미 있고 통찰력 있는 토론을 이끌어낸다”고 말했다.
상세내용은 영화제 웹사이트 www.euroasiashortsdc.com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202) 587-6168
AWOJ@koreaembass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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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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