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추자현 /2024.03.14 /사진=스타뉴스
배우 추자현이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에서 무속인 염화 캐릭터로 출연을 확정,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했다.
'견우와 선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죽을 운명을 지닌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가 벌이는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추자현이 맡은 염화는 원작에는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이자, 단아한 외모와는 달리 깊은 내면의 상처와 복수심을 품은 무속인이다. 염화는 극 전체의 긴장감을 유발하며 주요 인물들과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로, 이야기의 한 축을 견고하게 이끈다.
추자현은 "염화는 원작에 없는 인물이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함께하는 분들에 대한 믿음이 컸다"라며 "나만의 방식으로 무속인을 연기해보고 싶다는 배우로서의 욕심이 생겼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추자현은 주연작인 '작은 아씨들'(2022)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수리남'(2022)과 디즈니+ '트리거'(2025)에선 특별출연을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과 섬세한 감정선을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복합적인 감정을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힘으로 작용해 왔다. 이번 작품에서도 염화라는 입체적인 인물을 통해 무속 세계와 현실을 오가는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것으로 주목된다.
'견우와 선녀'에는 추자현을 비롯해 조이현, 추영우, 차강윤이 출연하며 첫 회는 오는 6월 23일(한국시간) 오후 8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추자현은 2017년 중국 배우 우효광과 결혼했으며,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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