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유소 폭발 사고후 상승분
▶ 지급액 1인당 21달러~75달러
캘리포니아 운전자들이 2015년 발생한 정유소 폭발 사고 이후 인위적으로 상승한 유가에 대한 보상으로 주유 리베이트를 받게 됐다. 이는 주정부가 비톨, SK 에너지 아메리카스, SK 트레이딩 인터내셔널 등 세 개 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가격 담합 소송에서 5,000만 달러 규모의 합의를 이끌어낸 데 따른 것이다.
캘리포니아 법무부는 이들 업체가 2015년 토랜스 정유소 폭발 이후 경쟁을 제한하고 이익을 위해 연료 가격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2024년 7월, 주정부는 총 5,000만 달러의 합의금을 체결했고, 이 중 3,750만 달러는 리베이트 형태로 소비자에게 환급되며, 나머지 1,250만 달러는 소비자 보호법 집행에 사용된다.
리베이트 대상은 2015년 2월20일부터 11월10일 사이에 LA, 샌디에고,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컨, 벤추라, 샌타바버라, 샌루이스오비스포, 임페리얼 카운티 내에서 주유한 운전자다. 다만, 1월8일까지 신청을 완료한 사람만 지급 대상이다.
리베이트는 4월29일부터 순차 지급 중이며, 페이팔, 벤모, 젤 또는 수표로 받게 된다. 지급 금액은 1인당 약 21달러에서 75달러로 보고되고 있으며, 전체 지급은 수 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아직 지급받지 못한 신청자는 28일 이후 정산관리단(877-725-7523 또는 peoplesinfo@calgaslitigation.com)으로 문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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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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