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인형 제조사인 마텔이 미국에서 일부 장난감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6일 보도했다. 마텔의 가격 인상 계획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145%의 관세를 부과한 데 따른 것이다.
NYT에 따르면 마텔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20%를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다. 미국 다른 여러 장난감 업체도 관세로 인해 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NYT는 전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장난감의 약 80%가 중국에서 생산된다.
850개 장난감 제조업체를 대표하는 미국 장난감협회는 크리스마스 이전에 장난감 부족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협회가 소규모 장난감 업체 41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다수가 주문을 취소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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