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세 정책의 여파로 올해 글로벌 TV 출하량이 상반기 늘었다가 하반기 줄어들며 연간으로는 작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TV 출하량은 작년 대비 0.7% 감소한 1억9,644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TV 출하량은 전통적인 비수기에도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며 4,559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1분기보다 6.1% 증가한 수치다.
관세 유예 영향으로 사전에 재고를 비축하려는 움직임에 따라 상반기 TV 출하량은 3.8% 증가한 9,418만대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이 같은 선행 구매 현상의 여파로 전통적인 성수기에 속하는 하반기 출하량은 오히려 4.5% 감소한 1억227만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트렌드포스는 “관세로 인해 하반기 TV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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