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캠프·여름성경학교
▶ ‘동행과 상생’ 사역 일환으로
▶ 오는 6월 1일부터 공동 진행

올림픽장로교회, 세계선교교회, 재건나성교회가 연합 모임 ‘LA 아리랑’을 발 족하고 올 여름 청소년 사역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왼쪽부터 이수호 목사, 김창섭 목사, 신성욱 목사, 박보영 사모. [이세영 목사 제공]
남가주 한인교회 3곳이 연합 모임 ‘LA 아리랑’을 발족하고, 청소년 사역을 공동 진행한다. 올림픽장로교회(담임목사 이수호), 재건나성교회(담임목사 신성욱), 세계선교교회(담임목사 김창섭) 관계자들은 지난 3월 첫 모임을 갖고, 오는 7월 개최되는 청소년 캠프와 8월에 열리는 여름성경학교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LA 아리랑 측은 “개별 교회가 10명 내외의 학생을 대상으로 여름 사역을 진행하는 데 인적 자원과 규모의 한계를 느끼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연합은 서로의 강점을 살려 단점을 보완하는 실질적 대안이 될 것”이라고 연합 사역을 진행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LA 아리랑 측에 따르면 1992년 LA폭동 시기에 개척된 올림픽장로교회는 LA 한인타운과 함께 성장하며 복음 전도 사명을 감당한 교회다. 세계선교교회는 LA 지역에 설립된 두 번째 한인교회로 50년 넘게 사역을 이어오고 있으며, 재건나성교회는 복음의 본질을 지키 는 보수적 신앙을 고수하는 교회로 알려져 있다.
세 한인교회 이번 연합 사역은 미주 한인교회의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미주복음방송(대표 이영선 목사)과 교회 연합으로 시작된 ‘동행과 상생(Together & Thrive)’ 사역(공동대표 한기홍·권준 목사)의 일환이다. 동행과 상생 사무국장 이세영 목사는 “진정한 연합은 서로 희생하고 불편함을 감수할 때 가능한데, 이번 세 목회자 간 대화를 통해 복음과 목회의 본질, 그리고 영혼에 대한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행과 상생은 6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다음세대 사역자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역자 12주 훈련’ 과정을 개설한다. 캘리포니아 프리스티지 대학과 함께 진행되는 훈련 과정은 주일학교 디렉터, 평신도 사역자, 선교사, 소규모 교회 사모 등이 대상이며 온라인 실시간 강의와 녹화 강의, 1회 현장 강의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된다. ▶문의: 이세영 목사. tntusainfo@gmail.com, (714)484-1190, www.tntu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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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최 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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