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의 팟캐스트서 배경 설명…앞서 이혼설도 일축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불참한 것에 대해 "나를 위한 옳은 일"이었다고 밝혔다.
미국 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미셸은 23일 공개된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지난 1월 20일 거행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불참하기로 한 결정은 자신의 안녕을 위한 최선의 결정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시 불참 결정이 '조롱과 비판'의 대상이 됐다고 회고하면서 "(객관적으로) 옳은 일이나 옳다고 여겨지는 일을 하지 않고, 나에게 옳은 일을 하려면 모든 힘이 필요했다. 그것은 나에게 힘든 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로지 나만을 위한 일을 하고 그것에 만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시 취임식에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미셸 없이 혼자 참석했다.
이를 두고 측근들은 미 대선이 있었던 2024년 내내 트럼프의 낙선을 위한 캠페인에 전력했던 미셸이 취임식 불참으로 일종의 '성명'을 표명한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미셸이 취임식 직전에 있었던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을 것을 두고 오바마 부부의 불화설, 이혼설을 제기하는 등 뒷말이 이어졌다.
미셸은 이달 초 다른 팟캐스트에 출연해서 "사람들은 내가 내린 결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남편과 이혼을 했다고 추정해버린다"면서 이혼설을 일축했다.
그는 현재 자신의 일정을 스스로 관리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원하는 일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가장 좋은 일을 선택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는 32년째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미셸은 지난달부터 남동생인 크레이그 로빈슨과 매주 한 번 'IMO'(in my opinion·내 생각에는)라는 제목의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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