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기도의 날 교계 기도회
▶ 내달 1일 충현선교교회서

국가기도의 날 기념 한인 교계 공동 기도회 주최 측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오는 5월 1일 열리는 행사 일정과 내용 등을 설명했다. [이철주 목사 제공]
제74회 ‘국가기도의 날’(National Day of Prayer)을 기념해 한인 기독교계가 한 목소리로 기도한다. 매년 5월 첫 번째 목요일에 미국 전역에서 열리는 국가 기도의 날을 맞아 남가주 한인 교계도 공동 기도 행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공동 대표 송정명·한기홍 목사) 등 공동 기도회 주최 측은 오는 5월 1일 오후 7시 충현선교교회(담임 목사 국윤권·5005 Edenhurst Ave, Los Angeles, CA 90039)에 국가기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기도 행사의 주제는 ‘소망의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라’로 정해졌다. 1부 예배와 찬양 순서에 이어지는 2분 기도회 순서에서는 ‘회개와 미국의 지도자’, ‘미국의 주요 현안’, ‘세계 평화와 선교’, ‘조국 대한민국과 차세’ 등의 다양한 기도 제목별로 약 16명의 기도 강사들이 기도를 인도하게 된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 공동대표 송정명 목사는 지난 15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기도의 날을 선정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게 되어 참으로 감사하다”라며 “온 성도들이 모여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한인 교인들의 기도회 참여를 격려했다.
기도회 준비 위원장 강태광 목사는 “신앙인들이 신앙의 계절을 맞이하여 신앙생활을 기도로 열매 맺게 되어 감사를 드린다”라며 “6월에 있을 한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인 교인들의 기도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미국 국가 기도의 날’은 1952년 해리 트루먼 대통령 시절 의회가 공동 결의해 트루먼 대통령이 공동 결의안에 서명함으로 제정됐다.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국가가 당면한 문제들과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전통으로 지켜져 오고 있으며, 1988년 레이건 대통령이 ‘5월 첫 번째 목요일’을 기도의 날로 정한 이래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국가적 기도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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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최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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