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 [로이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페이지 MLB닷컴이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활약을 다시 한번 조명했다.
MLB닷컴은 21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현재 전력과 성적, 분위기 등을 종합해서 매주 공개하는 '파워랭킹'에서 샌프란시스코 구단을 7위로 평가했다.
현재 14승 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달리는 샌프란시스코는 지난주 6위에서 7위로 순위가 한 계단 내려갔다.
매체는 "샌프란시스코의 기세가 이번 주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요소가 많이 보인다. 그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이정후"라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접어야 했던 이정후는 올 시즌 초반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이끌며 스타로 급부상했다.
매체는 "이정후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팬들을 열광하게 했지만, 이후 부진과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대단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타율은 0.333, OPS(출루율+장타율)는 0.982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에이스 로건 웹의 "이정후가 경기하는 모습은 정말 멋지다. 인간적으로도 멋지고, 훌륭한 팀 동료이며, 많은 에너지를 불어넣는 선수"라는 평가도 곁들였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순위 경쟁 구단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각각 파워랭킹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다저스는 16승 7패로 지구 2위, 샌디에이고는 16승 6패로 지구 1위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0.727)다.
매체는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가 첫 아이 탄생으로 인해 결장한 두 경기에서 빈공에 시달렸다"면서 "물론 오타니가 며칠 더 쉬었어도 다저스는 답을 찾았을 것"이라고 다저스의 두꺼운 선수층을 조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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