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에서 생산된 위스키가 연례 ‘세계 위스키 상’ 시상식에서 올해 ‘세계 최고 풍미 위스키’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긱 하버의 수제품 증류회사인 헤리티지 디스틸링은 자사 브랜드인 ‘코코아 폭탄 초콜릿 위스키’가 올해 위스키 매거진이 선정해 수여한 12개 부문의 상 가운에 ‘세계 베스트 플레이버 위스키’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동창업주이자 CEO인 저스틴 스티펠은 헤리티지가 이미 ‘브라운 슈거 버본 위스키’로 두 차례 수상한 경력이 있다며 권위 있는 위스키 매거진 상을 전례 없이 세 차례 수상함으로써 헤리티지 제품의 뛰어난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위스키 매거진은 지난 2월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2025년 ‘세계 위스키 상’의 미국판 시상식을 열고 세계최고 브랜드 6개와 미국최고 브랜드 12개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들 브랜드는 다시 지난달 말 위스키의 본고장인인 스코틀랜드를 포함한 타 지역에서 선정된 제품들과 함께 ‘세계 베스트’ 타이틀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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