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6일…강사 강남순 교수
▶ LA 클레어몬트 신학대서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이 5~6일 강남순 교수를 초청해 한인연합감리교인을 위한 특별 강좌를 개최한다. 사진은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이 LA로 이전하기 전, 클레어몬트 시에 위치했을 때의 모습. [준 최 객원기자]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이 ‘마음과 이성, 신앙과 지식의 성장을 위하여’(Growing in Hearts and Minds, Faith and Knowledge)라는 주제로 한인연합감리교인들을 위한 특별 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5~6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며, 강사는 ‘텍사스 크리스천 대학교’(Texas Christian University) ‘브라이트 신학교’(Brite Divinity School) 교수이자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강남순 객원교수가 맡는다.
5일 강좌는 모든 교인 대상 공개 강좌로, ‘예수를 따른다는 것은 무엇인가’와 ‘21세기, 예수라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첫날 강좌 등록비는 30달러이며 점심 식사가 제공된다. 목회자를 대상으로 6일 열리는 강좌는 ‘예수는 어떠한 리더인가? 예수 리더십의 7가지 원리와 철학’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 강좌는 무료로 저녁식사가 제공된다.
강 교수는 2017년 경향신문에서 ‘올해의 저자’로 선정되었으며, ‘세계신학교육기관협의회’(WOCATI)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주요 저서로는 ‘철학자 예수’, ‘데리다와의 데이트’, ‘코즈모폴리터니즘이란 무엇인가’, ‘질문 빈곤 사회’ 등이 있다.
이경식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부총장은 “이번 공개 강좌의 목적은 평신도와 목회자가 함께 배우고 교제하며,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이 가진 자원을 활용해 한인 교회와 공동체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신학적 깊이를 더하고 공동체의 미래를 밝히는 여정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LA 한인연합감리교회 이창민 담임 목사는 “이번 신학 강좌를 통해 평신도가 사역의 대상에서 주체로 변하고, 신학적 사고를 통해 삶 속에서 스스로 사유하는 법을 터득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신학에는 평신도와 성직자의 구분이 있을 수 없으며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하나님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을 찾는 과정인 신학 강좌에 많은 참석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일정: 5일(토) 오전 10시~오후 3시, 6일(일) 오후 4시~오후 7시, ▶장소: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10497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90024), ▶문의: 이경식 부총장(slee@cst.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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