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5일부터 6월28일까지 10개 오피스…사전 예약 필수
연방 정부가 고지한 ‘리얼아이디(REAL ID)’법 시행 시점이 약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욕주차량국(DMV)이 내달 초부터 당분간 뉴욕시 일원 10개 오피스에 대해 토요일에도 문을 열기로 했다.
리얼아이디는 연방 정부 기준에 맞춰 발급하는 새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이다. 오는 5월7일부터 18세 이상에게 공항 탑승검색, 연방 정부 건물 및 군 시설 출입시 일반적으로 여권을 제외하고 유일한 신분확인 수단이 된다.
이에 DMV는 리얼아이드법 시행에 앞서 각 오피스에 신청자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내달 5일부터 6월28일까지 뉴욕 일원 10개 오피스에 대해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확대 근무를 실시키로 했다. 해당 DMV 오피스는 용커스, 브롱스, 맨하탄 할렘, 맨하탄 미드타운, 리치몬드, 브루클린 아틀랜틱, 브루클린 코니아일랜드, 퀸즈 칼리지포인트, 롱아일랜드 가든시티, 메드포드 등이다.
각 오피스의 위치는 웹사이트(dmv.ny.gov/contact-us/office-locatio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토요일 오피스 방문은 반드시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해야 한다.
10개 오피스의 토요일 예약은 오는 22일부터 가능하다.
리얼아이디 발급에 필요한 서류는 신분 증명 서류 1종(유효한 여권, 출생증명서 등), 거주 증명 서류 2종(유틸리티 청구서, 은행 거래내역서 등), 소셜 시큐리티 번호다. 만약 신분 증명 서류에 기재된 이름이 다른 문서에 나온 이름과 다른 경우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결혼증명서 등)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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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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