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직무평가 여론조사에서 역대 최악의 낙제점을 받았다.
퀴니피액대학이 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담스 시장은 직무평가에서 20%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쳐 이 대학이 30년 가까이 이어온 시장 직무평가 조사에서 가장 낮은 지지율을 받았다. 아담스 시장 개인적으로도 최저였던 2023년 12월 28% 보다도 8% 포인트나 빠진 수치이다.
특히 부패 혐의로 연방검찰에 의해 형사 기소된 아담스 시장이 사임해야 한다는 답변도 절반이 넘는 56%나 됐다.
이와 함께 6월 실시되는 뉴욕시 예비선거 출마 후보군에 대한 지지율 조사에서는 지난 주말 출마선언한 앤드류 쿠오모 전 주지사가 31%의 지지율을 얻어 또 한번 1위에 올랐고, 아담스 시장은 11%로 2위였다. 두 후보간 격차는 무려 20% 포인트나 됐다.
3위는 조란 맘다니 뉴욕주하원의원으로 8%의 지지율을 얻었고. 스캇 스트링거 전 뉴욕시감사원장이 6%, 브래드 랜더 현 뉴욕시감사원장이 5%로 뒤를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 참여 유권자의 16%는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월27일~3월3일 뉴욕시 등록 유권자 1,260명(민주당 771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오차한계는 ±2.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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