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연설서 새로운 리더십 강조 출마시 쿠오모 경쟁자 급부상 전망

아드리앤 아담스(사진)
아드리앤 아담스(사진) 뉴욕시의장의 뉴욕시장 민주당 예비선거 출마 선언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아담스 시의장은 4일 맨하탄 링컨센터 프레데릭 로즈홀에서 가진 ‘2025년 신년 연설’에서 “뉴욕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맞설 수 있는 리더가 절실히 필요하다. 에릭 아담스 시장은 그럴 자격이 없다”면서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
아담스 시의장은 지난달 26일 ‘뉴욕시캠페인재정위원회’(NYC Campaign Finance Board)에 선거캠페인 구성을 위한 서류를 제출했지만 뉴욕시장 예비선거 출마는 아직 공식화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미 선거캠페인 구성과 함께 후보등록을 위한 청원활동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아담스 시의장의 정책 제안을 시장 후보로서의 공약 발표로 평가하기도 했다. 아담스 시의장은 이미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검찰총장과 37 노조 등의 지지를 확보, 출마 선언을 할 경우 현재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급부상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이날 아담스 시의장의 신년연설에는 에릭 아담스 시장이 불참했다. 시의장 연설에 시장이 불참한 것은 2016년 이래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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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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