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공동체-팝타스코 주립공원 내달 5일 2주년 기념식 및 식수
▶ 무궁화 나무 나눠주기도 전개

아리랑USA공동체 임원들과 팝타스코 밸리 주립공원 관계자들이 지난달 27일 무궁화동산 2주년 기념식에 관해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리랑USA공동체(회장 장두석)는 4월 5일(토) 팝타스코 밸리 주립공원과 함께 식목일을 기념하고 ‘무궁화동산 조성 2주년’을 축하한다.
아리랑공동체와 팝타스코 주립공원은 이날 오전 10시-오후 12시 엘리콧시티 소재 팝타스코 밸리 주립공원에서 ‘무궁화동산 조성 2주년 기념식’ 및 식수 행사와 함께 무궁화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전개한다. 무궁화 나무 나눠주기는 무궁화 나무 심기 문화 확산을 위한 것.
아리랑공동체는 2023년 한국의 국화인 무궁화를 통해 모국 사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팝타스코 주립공원에 무궁화 나무 5그루를 심어 메릴랜드 주립공원 첫 무궁화동산을 조성했다. 또 무궁화동산의 산책로를 ‘아리랑 무궁화 길’로 명명했고, 지난해 식목일에 무궁화 나무 10그루, 광복절에 8그루를 식수해 아리랑 무궁화 길을 따라 총 23그루가 심어졌다.
아리랑공동체는 지난달 27일 엘리콧시티에서 팝타스코 주립공원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지역사회와 함께 축하하는 무궁화동산 2주년 기념 식수 행사에 관한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논의했다.
데이비드 페라로 디렉터는 “한국 식목일을 맞아 열리는 무궁화동산 기념식에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연례행사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며 “봄의 싱그러움을 느끼고 자연과 교감하며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인식하는 자리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두석 회장은 “올해는 특별히 공원 측이 10그루의 무궁화 나무를 기증해 ‘아리랑 무궁화 길’ 산책로에 식수하기로 했다”며 “무궁화 나무 나눠주기 행사는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꿔 무궁화와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폴 정 부회장은 “행사 관계자 및 방문자들에게는 당일 공원 입장료가 면제된다”며 “비가 와도 나무 심기 행사는 진행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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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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