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공무원 대량해고 나서자 뉴욕주정부 경력직 모집 나서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가 25일 해고 칼바람이 불고 있는 연방 공무원들의 뉴욕주 공무원 지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뉴욕주지사실]
트럼프 2기 행정부들어 연방 공무원들이 대량 해고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주가 연방 공무원 이삭줍기를 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돌격대장 역할을 하고 있는 정부효율부(DOGE)가 출범 직후 미국의 해외원조기구인 국제개발처(USAID)를 사실상 해체한데 이어 연방 공무원들을 대량 해고하고 나서자 뉴욕주정부가 연방 기관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경력직 모집에 나서고 있는 것.
캐시 호쿨 주지사는 25일 “‘연방정부가 ‘당신은 해고 됐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뉴욕주정부는 ‘당신은 고용됐다’고 말할 것”이라며 이미 해고됐거나 해고 압박을 받고 있는 연방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주정부의 이번 정책은 현재 주정부 공무원 채용 웹사이트( https://statejobs.ny.gov/index.cfm)를 통해 주정부 산하 어떤 부서에서 어떤 직책의 직원을 찾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뉴욕주공무원관리국(Department of Civil Service)의 티모시 R. 호그스 국장도 “공공 서비스는 고귀한 소명으로 우리는 뉴욕주에서 일할 가장 뛰어나고 유능한 공직자를 찾고 있다”며 “주정부 공무원으로서 이웃과 지역사회, 뉴욕주를 다양한 방식으로 도울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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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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