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갓하이머 연방하원의원 촉구
▶ “호쿨주지사 뉴저지 통근자 모욕”
조시 갓하이머 연방하원의원이 맨하탄 교통혼잡세 징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갓하이머 의원은 20일 “연방정부가 맨하탄 교통혼잡세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승인을 철회했음에도 여전히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혼잡세 징수를 계속하고 있다”며 “이처럼 연방 정부의 결정에 불복한다면 결국 뉴욕주는 통근자들이 지불한 혼잡세를 다시 돌려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갓하이머 의원은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가 뉴저지 통근자를 모욕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그는 “호쿨 뉴욕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뉴저지 통근자를 향해 ‘뉴욕으로 오도록 강요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는 뉴욕에 있는 직장에 출퇴근하며 성실히 일하고 세금을 내는 뉴저지 주민을 모욕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지난 19일 연방교통부는 맨하탄 교통혼잡세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승인을 전격 철회하면서 혼잡세 시행의 길을 막았다.
그러나 뉴욕주정부와 MTA는 연방정부가 일방적으로 혼잡세 프로그램을 중단시킬 법적 권한이 없다고 이의를 제기하며 소송을 걸었다.
MTA는 법원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혼잡세 징수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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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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