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케다’차기 대표이사로 한인 1.5세 줄리 김 선임

줄리 김(54·사진)
한인 1.5세 여성이 미주 한인으로는 최초로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의 CEO로 선임돼 화제다.
약업신문 등 한국 언론에 따르면 일본 최대 제약회사이자 다국적 제약사인 다케다(Takeda)는 지난달 30일 이사회에서 차기 대표이사(CEO)로 현 미국사업부 사장을 맡고 있는 줄리 김(54·사진)씨를 만장일치로 선임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줄리 김 차기 CEO는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크리스 웨버 CEO가 내년 6월 퇴임하면 공식적으로 CEO에 취임해 글로벌 제약사를 이끌게 된다. 줄리 김 차기 CEO는 다케다가 지난 2019년 620억 달러에 샤이어(Shire)사를 인수할 당시 다케다에 합류했으면 지난 2022년 4월부터 다케다 미국사업부 사장으로 근무해왔다.
줄리 김 차기 CEO는 어릴 때 오하이오주로 이민을 온 한인 1.5세로, 아이비리그인 다트머스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노스웨스턴대 캘로그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한 뒤 컨설턴트를 거쳐 2000년대 초반 박스터에 합류하면서 제약업계에 뛰어들었다.
줄리 김 차기 CEO는 전국적 한인 정치력 신장 단체인 미주한인위원회(CKA)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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