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일후보로 동포사회 단합 바람직” 3일 예정됐던 후원행사 취소
39대 뉴욕한인회장 선거 출마 예상 후보군 가운데 가장 먼저 출마 계획을 밝혔던 테렌스 박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AAVA) 대표가 2일 불출마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박 대표는 2일 오후 본보에 “단일 후보를 중심으로 동포사회가 단합, 번영의 길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돼 올해 뉴욕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혀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 발족돼 활동에 들어간 테렌스 박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3일로 예정됐던 후원기금모금 행사를 취소했다. 박 대표의 이날 발표는 오는 3월2일 치러지는 제39대 뉴욕한인회장선거 후보자 등록 및 서류 교부가 시작된 지난달 30일 이명석 전 퀸즈한인회장이 첫 번째로 입후보 등록 서류를 받아간 지 나흘 만이다.
한편 빙모상으로 캘리포니아를 방문 중인 김광석 현 회장은 3일 현재 출마 혹은 불출마 입장을 명확히 하지 않고 있다.
일부에서는 불출마로 방향을 잡았다는 소식이 돌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일부에서는 38대 선거 파행에 따른 단축된 임기 탓에 마무리 못한 부분이 있는 만큼 재임 도전에 나서야 한다는 주변의 권유가 이어지면서 아직 숙고 중이라는 얘기도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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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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