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관위 등록서류 교부 첫날, 이명석 전 퀸즈한인회장 서류 수령
▶ 테렌스박 선대본부 출범, 김광석 현회장 출마가능성 여전

이명석(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전 퀸즈한인회장이 30일 가장 먼저 제39대 뉴욕한인회장 선거 입후보자 등록서류를 수령한 후 여주영 선관위원장 등과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제 39대 뉴욕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오는 3월2일 치러지는 제39대 뉴욕한인회장 선거가 2파전 또는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뉴욕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여주영)에 따르면 입후보자 등록 및 서류교부가 시작된 30일 이명석 전 퀸즈한인회장이 가장 먼저 등록서류를 받아갔다.
대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장과 뉴욕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제38대 뉴욕한인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한 이 전 회장은 제39대 뉴욕한인회장 선거 출마를 위해 그동안 기반을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출마 예상 후보군 가운데 출마 계획을 가장 먼저 표명한 바 있는 테렌스 박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AAVA)대표는 지난 28일 선거대책본부를 출범시키고 지지자 결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테렌스 박 후보 선대본부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입후보자 등록서류를 조만간 수령할 계획”이라며 “박 대표의 출마 의지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현재 뉴욕한인회의 인권위원장을 맡고 있다.
빙모상으로 캘리포니아를 방문 중인 김광석 현 회장도 아직 출마입장이 확인되지는 않은 상태지만 출마 가능성은 여전히 큰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임기 중 뉴욕주 비영리단체 규정에 적합한 뉴욕한인회 체계 만들기에 주력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하지만 38대 회장 선거 파행에 따른 단축된 임기 탓에 마무리 못한 부분이 있어 한 번 더 회장을 맡아 이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주변의 권유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제39대 뉴욕한인회장 선거 입후보자 등록 및 서류교부 마감은 2월5일 오후 5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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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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