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라노 유소영 연주회, 2월12일 카네기 웨일홀 피아노 반주에 이은주 교수

2월12일 카네기홀에서 공연하는 소프라노 유소영(왼쪽), 피아니스트 이은주 교수
한인 소프라노 유소영씨가 내달 12일 맨하탄 카네기 웨일홀에서 연주회를 개최한다.
‘비엔나의 소리(Sounds of Vienna)’를 주제로 이번 연주회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 지휘과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이은주 교수가 반주한다.
오스트리아에서 활약 중인 유씨는 이날 H. Strecker, F. Lehar, R. Stolz, E. Kalman 등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유명 오페레타 작곡가들의 대표 작품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로 유학을 떠난 지 올해로 35년이 되는 유씨는 이번 카네기홀 연주회를 시작으로 유럽 여러 도시와 한국에서 특별 연주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유씨는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 성악과 최고과정 ‘Magister Art’ 학위를 취득했고1998년 비엔나 오페라 극장(Wiener Opern Theater)에 데뷔했다.오페라 ‘Nixon in China’ 강청(Chiang Ch’ing) 역으로 큰 성공을 거뒀고, 같은 역할로 베로나 오페라 극장에도 데뷔했다.
또한 룩셈부르크 Wilz 페스티발, 폴란드 토룬 페스티발, 대구 오페라 페스티발, 클라겐 푸르트 페스티발 등에서 공연했고 우크라이나 국립오케스트라, 슬로박 필, 마르티누 필 카토비체 필 등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현재 비엔나를 중심으로 한국과 스페인, 독일, 체코, 폴란드, 이태리, 루마니아, 불가리아, 일본 등에서 연주 활동 중이며 국제 성악 콩쿠르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연주회 2부는 피아니스트 이은주 교수와 한솔 퀸텟(Hahnsol Quintett)이 모차르트의 ‘Piano Concerto No. 21 in C Major, K. 467’과 요한 스트라우스의 ‘The Blue Danube(arr. Ursula Erhart-Schwertmann)’로 꾸며진다.
△티켓 https://www.carnegiehal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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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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