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뉴저지주지사 예비선거 앞두고 여론조사
▶ 민주, 셰릴 10% 지지율⋯갓하이머 7% 등 6명 각축 공화, 시아타델리 26%로 2위 13%에 큰 차 리드

미키 셰릴 , 잭 시아타델리
오는 6월10일 치러지는 차기 뉴저지주지사 예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에서는 미키 셰릴 연방하원의원이, 공화당에서는 잭 시아타델리 전 뉴저지주하원의원이 각각 여론조사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발표된 에머슨칼리지 여론조사 결과, 뉴저지주지사 예비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 6명 가운데 셰릴 의원이 10%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라스 바라카 뉴왁시장과 션 스필러 뉴저지교사노조위원장이 각각 8%의 지지율로 공동 2위로, 조시 갓하이머 연방하원의원과 스티븐 스위니 전 뉴저지주상원의장이 각각 7%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스티브 플럽 저지시티 시장은 4%로 가장 낮았다.
공화당 예비선거에서는 지난 2021년 주지사 선거에서 필 머피 현 주지사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잭 시아타델리 전 주하원의원이 26%의 지지율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빅 스페이디아 후보가 13%의 지지율을 얻어 2위에 올랐으며, 존 브램닉 주상원의원이 4%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등록 유권자의 56%, 공화당 등록 유권자의 47%가 아직 누구를 지지할 지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를 실시한 에미슨칼리지는 “뉴저지주지사 예비선거가 6개월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민주당은 상위 후보 5명이 치열한 경쟁을 펴고 있다.
부동층 유권자 비율이 높은 만큼 이들의 표심을 누가 잡느냐가 최대 변수”라며 “공화당의 경우 이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해 인지도가 높은 편인 시아타델리 후보가 다소 앞서나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주지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조시 갓하이머 연방하원의원은 22일 재산세 대폭 감면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갓하이머 의원은 주지사로 당선되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뉴저지 재산세를 평균 14% 인하하고, 집이 없는 세입자는 연간 500달러의 주 소득세 공제 혜택을 부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타주에서 뉴저지로 이주하는 이들에게는 일시적으로 이전 주의 재산세 세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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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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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할때마다 기준을 잡기 어려웠는데 도움이 되는 답글을 올려 주셨네요.그리고 신문에서 투표전에 입후보자를 만나서 공약이 무언지 알아내 주었으면 더 좋구요.
미주교민은 과거사 관련 이슈가아니면 할말이없듯, 미국정치자들은 너무나 판에박힌 메뉴들고나온다. '건물공실문제' 부각시켜 '어떻게 개발하는것이 좋겠다'는 프로젝트와 '서민들이 기다림에 지치는 서민아파트문제도 일정을 당겨주겠다'는 좀더 현실적이고 발전적인 말들과 학생들이 창조적 과학에 좀더 가깝게 다가가기위해'가치있으나 사장되다시피한 '아이디어 개발촉진프로젝'이라던가 뭔가새로운 메뉴들을 개발하면 어떨까 해본다.
선거때마다 세금감면 카드를 주요 정책으로 제시하는 후보들은 믿을게 못된다. 더군다나 민주당 후보가... 실제로 공약을 실행하기도 어려우며, 민주당의 정책과 가치를 유지하려면 세금을 올려도 재원 충당이 어려울 판에, 대폭 세금감면해서 어떻게 정부지출을 감당하려고? 이전처럼 천문학적인 빚으로 정부 운영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