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인근 맥아더팍 요시노야 레스토랑 인근에서 갱단 소행으로 추정되는 총격전이 발생해 6명이 중태에 빠졌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22일 새벽 0시45분께 웨스트레이크 지역의 윌셔 블러버드와 알바라도 스트릿 교차로에 위치한 요시노야 레스토랑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요시노야 주차장에서 총상을 입은 4명의 피해자를 발견했다. 또한 알바라도 스트릿 선상의 메트로 지하철역 근처에서 추가로 2명의 피해자를 발견됐다.
LAPD는 피해자 5명이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여섯 번째 피해자는 스스로 병원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3명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나머지 3명의 피해자에 대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목격자들은 사건 당시 총소리와 비명, 그리고 타이어가 미끄러지는 듯 한 마찰음이 들렸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4명의 피해자가 ‘CRS’ 갱단 단원으로 추정되는 2명의 용의자에게 접근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의 용의자들에 대한 구체적인 신상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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