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메타와 경쟁할 듯
▶ 2027년 출시·가격 검토
삼성전자가 구글과 손잡고 증강현실(AR) 안경을 개발 중이라고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이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노 사장은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AR 안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안드로이드 확장현실(XR) 운영 체제를 공동 개발하려는 노력의 하나로 결국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과 구글은 지난달 XR 플랫폼과 이를 탑재할 기기 ‘프로젝트 무한’ 헤드셋을 공개한 바 있다. 공상과학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AR 안경은 기술 업계의 오랜 염원이다. 구글과 애플, 메타플랫폼(메타) 등이 실제 뷰에 데이터, 그래픽을 함께 보여주는 가벼운 AR 안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삼성과 구글의 AR 안경은 오는 2027년 출시 예정인 메타의 제품과 경쟁할 전망이다. 애플도 관련 제품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
이보다 앞서 올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젝트 무한 헤드셋은 AR과 가상 현실을 결합한 기기다. 바깥쪽을 향한 카메라로 AR 효과를 내지만 대부분 사용자를 완전히 감싸는 VR 장치다.
노 사장은 무한 헤드셋의 출시일과 가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헤드셋 출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충분한 콘텐츠 확보로 보고 있다. 삼성과 구글은 헤드셋 맞춤형 오리지널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타사와 협력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헤드셋 보다는~~~~~스마트폰 데체재로서의~~~~~ 스마트안경이~~~~대세라고 봐야지~~~~~헤드셋은 메타가 시장을 다 잠식했는디~~~~~지금 출시해서 몇개나 팔리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