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영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 ‘트럼프 밴스 취임 위원회’ 초청장 받아 전 세계 탈북자 중 유일 2017년 이어 두 번째 취임식 참석

오는 20일 열리는 ‘47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공식 초청된 마영애 민주평통 상임위원이 지난 2021년 12월 플로리다 마라라고에서 열린 공화당 정치인 후원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마영애 상임위원 제공]
마영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이 오는 20일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제47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공식 초청됐다.
마 상임위원은 “지난 2017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초청에 이은 두 번째 취임식 초청으로 전 세계 탈북자 가운데 유일한 공식 초청으로 알고 있다”며 “47대 미국 대통령 취임 선서식(Swearing-In Ceremony)과 대통령 퍼레이드(Presidential Parade), 메가 빅토리 랠리(MAGA Victory Rally)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 상임위원은 ‘트럼프 밴스 취임 위원회’(Trump Vance Inaugural Committee)로부터 공식 초청장을 받았다.
마 상임위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2월 트럼프 대통령의 사저인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공화당 정치인 후원 행사에 초청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 5분 정도 대화를 나눈 바 있다.
마 상임위원은 “40여명의 제한된 인사가 초청된 자리였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주민들의 인권을 위해 싸우고 있는 액티비스트(North Korean Human Rights(Activist) 영애 마’라고 인사하는 등 나를 정확히 알고 계셨다”며 “평생 잊지 못할 감동적인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탈북자로 지난 2004년 미국에 정착한 마 상임위원은 국제탈북자인권연대 대표로 활동하는 등 북한인권 및 탈북자인권 개선에 주력해왔고 지난해 탈북자 출신 첫 민주평통 상임위원에 임명됐다. 또한 지난해 12월 뉴욕구국동지회 제4대 회장에 취임, 탈북자 출신 첫 한인단체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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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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