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 한인의 날 기념 ‘하와이 연가’ 특별 상영
▶ 13일 코리아소사이어티·14일 뉴욕한인회관, 이진영 감독 제작 3편의 옴니버스 음악 영화

[포스터]
121년 전 하와이로 떠나온 한인들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담아낸 영화 ‘하와이 연가’가 한국과 미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가운데, ‘미주 한인의 날’(1월13일)을 기념해 이달 13~14일 뉴욕에서 상영된다.
미주 한인 이민역사를 영화로 기록해온 이진영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인 ‘하와이 연가’는 세편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옴니버스 음악 영화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하와이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케올라 비머 같은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연주와 소프라노 조수미의 노래, 배우 예수정의 목소리 연기로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유구한 역사를 아름답게 담고 있다. 러닝타임은 62분.
미국에서는 하와이 PBS 방송을 통해 지난 9월 처음 방영, 향후 3년간 추가 편성 계약을 맺었다.
지난 10월 한국에서 개봉 후 절찬리에 상영중인 가운데 제43회 하와이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고 타고르국제영화제, 리버티 국제영화제 등에서 최우수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다.
뉴욕 상영회는 오는 13일 오후 6시 맨하탄 코리아소사어티와 14일 오후 5시30분 맨하탄 뉴욕한인회관으로 이어진다.
코리아소사이어티 초청 상영회 이후 이진영 감독은 코리아소사이어티 예술문화국 제이 오 국장과 대담을 펼치며 이번 대담은 코리아소사이어티 공식 유튜브와 팟캐스트를 통해 전세계에 방영된다.
전 좌석 무료이나 코리아소사이어티 홈페이지(www.koreasociety.org)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 14일 뉴욕한인회관 상영회는 뉴욕 한인회 차세대들이 꾸린 행사로, 하와이 음식과 칵테일이 곁들여질 예정이다.
레이첼 김 뉴욕 한인회 차세대분과 부회장은 고액의 갈라 행사 티켓이 부담스러운 차세대들을 위해 1인당 40달러에 맞춘 합리적인 비용의 행사를 기획했다며, 한인 차세대들이 모여 122년 이민 역사를 기념하는 의미있는 영화를 보고 열린 대화의 장을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욕한인회 상영회 티켓 예매 https://bit.ly/4iXuBv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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