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뉴욕주가 회수한 미사용 기프트카드 잔액이 2,1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마스 디나폴리 뉴욕주감사원장은 7일 “대다수의 뉴욕 주민들이 기프트카드 발행일 기준으로 5년 경과 후에도 카드 잔액이 있을 경우 뉴욕주정부로 회수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며 “특히 연말연시 가족이나 친구, 지인들간 주고받은 기프트카드의 미사용 잔액이 있는지 확인하고 만료 기한을 넘기기 전에 사용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디나폴리 감사원장은 이어 기프트카드 사용자가 카드를 구매하거나 선물 받을 경우 유효기간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미사용 잔액 규모는 10년 전인 2014년의 580만달러와 비교하면 약 3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주감사원실이 미사용 기프트카드 잔액 회수를 시작한 이래 잔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뉴욕시(5개 보로 전체)로 4,846만101달러로 나타났다. 그 뒤를 롱아일랜드(낫소, 서폭 카운티 포함)가 1,147만904달러, 허드슨 밸리가 786만2,542달러로 잔액 규모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보고됐다.
한편 주감사원실은 회수한 기프트카드 금액을 반환 청구 웹사이트(www.osc.ny.gov/unclaimed-funds)를 통해 지속적으로 반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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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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